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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관리

꿈을 좇는 사람들 꿈을 좇아내는 사람들

by (주)오픈컴즈 2012. 6. 11.




어릴적부터 가장 많이 듣는 소리 중에 하나가 "너 꿈이 뭐니?" 또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라는 질문

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두 문장이 같은 것 같았는데..나이를 좀 먹어 컸다고 생각하고 보니 완전 다른 

의미의 문장이었다.


전자는 말그대로 개인의 가치와 비전의 발현을 뜻하는 것이고 후자는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직업적인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한다. 잠깐 말이 샜다.


이어지는 내용일 듯 한데 정규 학교 과정을 마치고 나면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개인사업을 하던

창업을 하던간에 어찌 되었던 두 사람 이상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조직 생활을 하게 된다.


처음 시작은 작지만 우리는 꿈을 늘 머리에 그려 놓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자 한다(물론 예외도 

있지만)그 꿈을 좇아 노력하고 좌절하고 기쁨을 느끼는 그 과정이 어떻게 보면 "꿈"에 해당되는 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몸 담고 있는 "조직"은 그 꿈을 좇기 위한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보자! 그냥 보통내기 우리내 동료 후배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던 조직을 

회사를 떠나는 이유의 적지않은 부분을 대인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본인 당사자는 과오가 전혀 없다는 위험한 전제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갈등과 반목이

체바퀴처럼 계속되면 꿈은 커녕 인생이 귀찮아 지게 되면 이는 관련된 개인과 조직 모두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이다.


꿈을 좇는 사람들에게 도움은 주지 못할 망정 그 꿈을 아예 좇아내는 조직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그 

원인은 조직의 영향력을 끼치는 주요 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이렇게 꿈을 좇아내는 문제점을 

조직은 못느끼거나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경우가 솔솔치 않다는 것이다. 


회사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서였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 오너의 생각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다. 등등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결국 소수의 꿈을 좇기 위해 다수의 꿈을 좇아내는 것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직원 개개인의 꿈을 좇아가서 그 꿈을 잡고 그 것들이 모이면 그것이 조직의 꿈에 다다른다는 

생각을 왜 못할지 모르겠다. 회사 경영을 해보면 나도 달라질까? :)


꿈을 좇는 몇몇 후배님들을 보고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몇줄 적어보았다.


후배들의 꿈을 좇아내는 선배,조직이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