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RSS로 파워없는 파워블로거들 이란 글을 보고...많은 걸 느꼇다...
그래서 최근에 붐이 있었던 블로그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내려본다...

까칠맨이란 닉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1년 2개월 정도...
2004년3월부터는 빅초이라는 닉으로 블로깅을 해왔었다.

초기 나에게 있어 블로그란 어떻게 보면 그냥 회사에서 시행하는 서비스의 테스터 차원으로
시작한 거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한달 두달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생각이 섞이고 토론을 하게 되고
비판을 할 줄아는 場이 블로고스피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나의 가치관까지
바꾸게 되었으며 티스토리로 옮겨 오면서 까칠맨이라고 다시 태어나게 된것이다.

어떤 한 분야에 깊은 지식이 없는 나로써는 주변 일상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고
나의 생각을 타인과 "공유"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분되고 설레이는 것 뿐이다.

인간 까칠맨이란 그냥 한 사람으로써의 존재가 회사와 집을 오가며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것 보다는 훨씬 가치있는 생활을 하게 만드는 활력소가 된 것이라...

그리고 나의 글을 단 1초라도 시간을 내어 읽어 주는 많은 분들을 위해 작지만 무언가를 계속
드리고 싶은 그런 생각으로..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공식 장소로써 블로그는 존재한다.

메타블로그,포탈 등에 노출되어 힛수가 많이 올라가는 것도 단순히 내가 블로깅을 하는 데에
있어 하나의 "쾌감" 중에 하나라고 할까...그 정도..^_^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광고를 도입해서 수익을 낼수도 있겠지만 얼마나 되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가 블로깅을 하는 그 즐거움을 빼앗길 수 있고 의미가 퇴색해 버린다면
그냥 바로 접어야 하지 않겠는가..그냥 일기장 사다가 쓴다...

까칠맨에게 있어 블로그는 "오르가즘"이다....^_^;
  1. Favicon of https://seires.tistory.com BlogIcon 이승환 2008.07.29 13:16 신고

    너무 많이 느끼시는군요, 저는 컴퓨터-야동이라 정의했습니다만 부끄러워 차마 공개를...;

  2. Favicon of http://gilwon.egloos.com BlogIcon 배트맨 2008.07.29 21:17

    스스로 즐겨가며 할 수 있어야만 지치지 않고 계속 블로깅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저도 블로깅을 하는 것 자체가 꽤 즐겁지만 오르가즘까지는 아직.. 흐흐~

  3. Favicon of https://beautybirth.tistory.com BlogIcon 아라치♡ 2008.07.29 22:04 신고

    어느정도는 공감... 시대가 가면 갈수록 외로워지는데... ^^블로깅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며 (그것이 비록 반대의견일지라도...) 그것으로 따뜻함을 느끼곤해요.

  4.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7.30 14:46 신고

    우오오오~~ 블로그로 인생을 바꾸신 분이시군요!!

  5. Favicon of https://markidea.tistory.com BlogIcon 마키디어 2008.07.31 18:01 신고

    까칠맨님 오랜만입니다.^^ 마지막 문구 블로그는 '오르가즘'이다. 강렬하네요^^ 무언가를 주고싶다는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네요.

  6. Favicon of https://sophiako.tistory.com BlogIcon 초하(初夏) 2008.08.01 00:21 신고

    "내게 블로깅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며칠 전에 올렸던, 글 하나 엮어 소개하고 의견 나눕니다.
    무엇보다도 진솔한 글이어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신나고 멋진 8월 만드시길 바랍니다~~

    • 예 초하님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
      역시 어떤 목적성을 처음부터 고려해서 글을 쓰고
      느낌을 정리하는 것은 거짓된 진실(?)만을 생산해 낸다고 보여집니다. 초하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s://inuit.co.kr BlogIcon Inuit 2008.08.01 23:22 신고

    너무 다양한 분들과 '오르가즘'을 공유하시는건 아닌지요. ^^;;;;

  8. Favicon of http://agony00.tistory.com BlogIcon 까칠맨 2008.08.04 15:20

    지하철타고 댓글달고있음 웹서핑테스트중

  9.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8.11.10 23:04 신고

    맞는 말씀 이십니다. 유명해 지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과 글을 써서 유명해 지는 것은 분명 다르다 생각해요.. 역시 까칠맨님은 글을 쓰셔서 유명해 지실만 한듯 합니다..>_< 저도 트랙백 보냅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phsminister BlogIcon 박희성 2008.12.27 09:59

    까칠맨님의 블로그에 대한 정의 잘 읽고 공감합니다.
    저도 블로그에 중독된자 올씨다.
    하다보니까 점점 빠저 들어 이젠 하루도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깅은 사고를 정돈하는 과정이라 여깁니다.
    열심히 블로깅하여 네티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9.19 23:11 신고

    블로깅에 대해 아주 잘 정리해 주셨군요.
    완전 공감합니다.

    • 어서오십쇼 선생님...오랜만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말씀도요 ^^
      블로그에 대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들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 주절 거려 본겁니다...
      가을...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블로깅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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