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카카오 블로거데이에도 참석을 해서 위 처럼 카카오 페이지에 대한 소개와 전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지난 5() 저녁 컨텐츠 퍼블리셔 입장에서 다시 역삼동 이전 카카오 사무실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이전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았고 그에 대한 소개와 다시 한번 카카오 페이지에 대한 예측을 해 보겠습니다.

 


  

1. 퍼블리셔 가입 조건

 

- 일반 개인판매자,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 연회비 개인 연 5만원, 기업 10만원

 

2. 웹에디터

 

- 퀵페이지 에디터, PC 기반의 웹에디터. 네이버 블로그 유사, 4가지 포맷을 조합해서 개발 가능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

- PDF(인디자인,,PPT PDF로 저장) 업로더 제공 : 판형 가이드 제공하나  음성과 영상 삽입 

페이지는 웹에디터에서 따로 제작해서 삽입해야 함.

- 두 가지 모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추천해 준다고 함.(아직 실제 써보지 않아 모르겠음)

 

3. 컨텐츠 구성

 



 

- 표지

- 소개

- 본문

- 엔딩 페이지(댓글,연관 컨텐츠 등)

- 퍼블리셔는 표지와 본문만 작성해 주면 됨.

 

4. 멀티미디어 지원

 

 - 이미지 제공 : 3:4, 1:1, 4:3 + 텍스트 조합 가능

- 풀이미지,동영상+텍스트,텍스트

- 이미지+오디오, 텍스트+오디오

 

  ==> 궁금했던 점본문과 더보기 기능 제공, 스크롤은 얼마나 가능?

 

5. 콘텐츠 등록


 - 등록센터 별도 제공, 퍼블리셔가 자유롭게 가격 설정

- 카카오에서 선호하는 컨텐츠의 구성 

 

) 잠자기 전 엄마가 들려주는 10분 이야기

  - 매일 저녁 6시에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것들... 한 달 자유이용권 1000

  - 이야기,동화,그림,영상 등

  ==> 시리즈 형태로 된 것으로 구성해야 함.

 

6. 서비스 가격 유형

 

- 무료,유료,패키지,자유이용권 제공 가능하게 하나 운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7. 구독 및 퍼블리싱 전략

 




- 보관함과 상세 화면은 팟캐스트와 유사

카톡을 통한 페이지 스토어와 뷰어앱 배포하는 전략

랭킹,친구 랭킹 서비스 제공(스토어에서)

- 카카오스토리와 낱장 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게 제공

- 친구의 보관함을 볼 수 있는 기능 제공(공개했을 경우에만)

- 자유이용권의 경우 같은 상품을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음.

- 친구 랭킹이 메인 랭킹으로 제공(내 친구가 가장 많이 사고 본 컨텐츠를 우선 보여준다)


 

 

 

8. 상품 기획 시 포인트



- 기존 컨텐츠의 컨버팅이 아니라 새로운 컨셉과 기획이 필요(강제로 제한을 둘건가?)

- 모바일핏과 큐레이션이 가장 중요

- 무료/유료의 자연스러운 결합

- 다양한 상품의 패키징

 

[질의 응답 시 나온 내용 일부]

 

- 광고성 내용은 차단할 예정, 홍보성 내용을 컨텐츠화 해서 제공하는 것은 가능하나 검수 예정

- 아웃링크는 가능하나 검수 과정에서 걸러낼 예정(지도,정보성 사이트 링크 등은 가능)

- 시리즈물을 모두 무료화하는 것은 금지(유료 비중 얼마 할 지에 대한 가이드 제공 예정)

- 화면 상의 텍스트 사이즈의 경우 노트까지는 자동으로 확대될 예정(갤럭시3,아이폰5 등은 하단 여백 들어갈 수 있음(태블릿은 없음)

- 쇼핑몰 카탈로그 형태는 허용하지 않을 예정

- 랭킹의 로직 : 다운로드 수,공유,댓글 등의 활동성 지수,매출액 등 종합 고려(광고는 없다)

- 1초코 100, 100원 단위로 변동 가능, 최저 가격 가이드 제시할 예정

- 뷰어 안에 스토어가 있는 개념(다운로드 후 감상), 음성,영상에 DRM 적용 예정

- 자유이용권 3가지 : 30,90,180 -> 안정화 후 1, 무제한 등 고려 가능

 

 

[생각 정리]

 

1) 생각 했던 것과 조금 다르다

 

* 필자가 잘 알고 있던 비즈니스 모델이었기에 사업성이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았던 카카오 페이지였는데 실제 구체화된 설명을 듣고 나니 역시 아직은 컨텐츠 셀프 퍼블리싱 시장은 한계가 있나? 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계정 만드는 데 개인은 5만원 법인은 10만원이라는 비용을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물론 카카오 입장에서는 유통되는 컨텐츠 퀄리티 콘트롤, 인건비 등을 고려했겠지만 카카오 페이지를 어떻게 새로운 마켓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 이해도가 없는 상황에서 굳이 유료화에 대한 부분을 미리 언급해서 장벽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 까 하는 생각이네요. 


* 개념은 좋았는데 콘텐츠의 시리즈화를 거의 필수 조건 처럼 전제하고 있고 가격 정책 또한 기본적으로 무조건 유료화만을 해야 한다는 것 역시...개인이 하기에는 벅찬 것이 많이 있습니다. 유사한 모델 준비를 하면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개인 퍼블리셔들을 많이 만나봤기 때문입니다.


* 카카오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델이긴 하지만 뷰어 앱이 따로 있고 PC 기반의 웹 에디터 등이 따로 있는 등 사실 손이 많이 갑니다. 점점 간소화된 기능을 좋아하는 환경에서 얼마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 서비스 확장 전략이 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게임이 단기간 바이럴 형태로 폭증한 것과는 다릅니다. 페이지에서 만들어진 컨텐츠들은 친구가 보고 듣고 있어 관심을 갈 지언정 자신이 소비를 해야할 만한 가치와 동기부여가 없다면 사용이나 구매로 이루어지기 쉽지 않은 성격 때문입니다. 카카오 측에서 계속 고민 중이겠지만 제 질문에는 명쾌한 답을 안해주더군요.


*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 마케팅 상품과의 차별을 위해서 제약 조건을 너무 많이 두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웃링크나 홍보 문구,이미지 등에 대해서는 선별하겠다고 하는데 결국 손을 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가입비까지 내 가면서 노골적인 홍보는 아니더라도 카카오 사용자들 대상으로의 홍보는 당연히 고려할 부분이라 봅니다. 좀 더 유연한 정책이 아쉽습니다.


* 태블릿 지원이 아직이라고 하니 아쉽네요. 특히 아이들용 컨텐츠의 경우 전자책 형태든 영상이든 간에 태블릿 사이즈가 효과적일 것이라 보여집니다. 카카오 페이지 뷰어 앱 만이라도 태블릿용을 준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문제는 메시지와 확산성


* 3월 정도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문제는 어떤 메시지로 사용자 아니 컨텐츠 제작 유통하는 퍼블리셔들을 유치하는 가입니다. 현재 수준에서 본다면 가장 유리한 집단(?)은 웹툰 작가와 분절화된 영상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방송 매체 라고 봅니다. 이러닝 업체는...음 ㅠㅠ 이 기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를 어떤 걸 가지고 있냐의 기준입니다. 카카오 페이지에 최적화된 컨텐츠만 기획 생산하는 전문가 또는 회사가 나올 수도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 기존의 컨텐츠 보유 개인, 법인이 과연 가능성만 보고 카카오 페이지에 커스터마이징 하게 컨텐츠 재가공에 투자를 할 것인가입니다. 그 의사 결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카카오 입장에서도는 매력적인 컨텐츠를 가진 퍼블리셔들을 빨리 입접을 시켜야 할 텐데 사실 앞서 언급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갸우뚱 거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 주어야 할까요? 아직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 애니팡 등의 카카오 게임의 성공으로 유통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은 분명히 있지만 컨텐츠 생산자와 사용자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역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한 뷰어앱 확산 전략이나 연령층 서비스 구분 등 아직 시간은 조금 더 있으니 기술적인 부분보다 운영적인 차원에서의 세심함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 나름대로 현 카카오 서비스들하고의 연결 로직은 잘 준비하고 있겠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좀 더 파악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뭐 제가 이렇게 말해도 개임 처럼 대박이 날 수도 있겠죠 ㅎㅎㅎ 그럼 좋은 것이겠지만 흐름을 본다면 결과가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 결어


시장은 카카오의 행보를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 만큼 국내외 모바일 비즈니스의 표준화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만큼 다양한 시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서 자신만의 고유 BM을 만들어야 할 겁니다. 카카오 페이지의 경우 경험으로 본다면 앱스토어의 사례 보다는 아마존의 사례를 많이 보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회사 업무적으로 저는 페이지에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을 할 겁니다. 저 같은 의사 결정을 한 사람을 빨리 많이 만들어야 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의 매스 마케팅도, 니즈 환기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상기 이미지는 6월말 현재 KT 출자한 계열사의 구조도이다. 출처 전자공시자료]


오늘 눈에 들어오는 기사를 페이스북을 통해서 보게 되었다.


KT ‘이러닝·광고사업’ 출사표…12월 ‘KT미디어’ 설립


대기업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신규 먹거리를 위한 출자(투자)라고 볼수 있는데 이러닝 시장에서는 바라보는 관점이 여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러닝 분야 중심으로 향후 시장 재편에 대한 예상을 해볼까 한다.

필자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망 사업자로 이미지가 정해지고 사업 범위 역시 통신 플랫폼 사업에서 대부분이 나오고 있는데 글로벌 흐름을 보니 컨텐츠,미디어가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 된것이고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회사들에 투자를 해서 위 이미지 처럼 계열사를 많이 거스르게 되었다.

삼성이나 애플처럼 디바이스 제조를 하는 산업에는 뛰어들수도 없고 한국이라는 좁은 시장에서 아마존이라는 글로벌 커머스 시장을 뛰어들수도 없다 보니 컨텐츠와 미디어 그리고 규모가 커지고 있는 IPTV에 실어 보낼 수 있는 광고에 대한 사업을 단칼에 펼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보이는 기사이다.

문재는 이러닝이다. 길게 말할 것없이 성인 이러닝 시장은 제도의 편협성과 전문 중소기업의 경영난 등으로 인해 대기업 몇곳만 생존하여 내년도 이후의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인데 절대 강자인 크레듀와 휴넷,메가넥스트,사이버엠비에이가 일단은 생존을 할 것으로 보여졌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면 이노에듀를 인수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왜? 라는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나역시 그랬는데 천천히 살펴보면 다음 행보가 예측이 된다.

- 현재 교육 관련 출자회사 : 케이에듀,케이티 오아이씨,사이버엠비에이

케이에듀는 오래전 압구정동에 있던 정보학원이라는 입시학원을 인수한 후에 초중고등 이러닝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만들었는데 현재 학생 대상 이러닝 역시 메가스터디와 비상교육 등 일부 대형 기업이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그렇다할 실적이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전년도 당기 순손실이 24억원이나 된다.

케이오아씨는 영어교육 전문교육 계열사로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으나 영어교육 시장 역시 B2C의 부진 등으로 인해 전년도 4억여원의 순손실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엠비에이의 경우 전 크레듀 대표인 김영순 대표를 영입하고 새로운 임원들을 채용해서 내부 정비와 사업의 안정화를 꾀하는 듯 하다. 주는 이전과 다르게 학점은행제 중심의 평생교육사업과 기업위탁 이러닝은 비중이 많이 줄어든 듯 하다. 그리고 KT의 계열사가 되다 보니 스마트러닝에 대한 박차를 가하는 듯 한데 스마트러닝의 범위는 정확히 어떤 건지 모르겠다. 디지털교과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인지 환경을 위한 인프라구축인지 콘텐츠 기획 개발인지는 두고 봐야할 듯 하다.

일단 이상과 같이 3개 계열법인이 있기에 KT미디어에서의 이러닝은 어떤 분야가 될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필자 예상으로는 부진을 겪고 있는 케이에듀와 케이오아이씨는 미디어로 흡수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기업성인교육과 다르게 이들 서비스는 가정의 스마트 TV,학교의 ICT 환경에서 충분히 커버가 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단 사이버엠비에이의 경우 "위탁운영"이라는 부분도 있고 편입된지 얼마안되어 굳이 흡수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관건은 스마트러닝 분야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디지털교과서 시장의 맹주는 아마도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 KT미디어는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디지털교과서의 모바일과 소셜환경을 구축하는 인프라 부분을 선점을 하는 것을 전략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 어떨까 싶다.

KT미디어의 이러닝 사업분야는 potion이 크지는 않을 거라 예상한다. 하지만 두개 계열법인을 흡수하고 사이버엠비에이와 역할 분담을 한다면 타 사 대비 경쟁력은 가지고갈 수는 있다.

하지만 내년 이후 성인 이러닝(기업교육 등) 시장의 독점화는 점점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
크레듀의 독주이다. SDS멀티캠퍼스의 이러닝 부분이 자연스럽게 흡수가 될것으로 예상되며 지식콘텐츠 사업이나 삼성그룹의 외주 위탁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그리고 영어말하기 평가 OPIc를 중심으로하는 외국어교육사업도 올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자발적인 사업,시장의 확장 및 확보가 아닌 그룹의 외주성 규모의 증가로만 만족한다면 그 수준에서 머물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지식컨텐츠,모바일,소셜,기업위탁,영어 등의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오거나이징 기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지금 예상으로는 내년 매출 규모로 본다면 1천억원 수준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2위권 휴넷,메가넥스트 등은 여러가지 호기임에도 불구하고 컨텐츠와 서비스의 시장 지향적 전략이 없으면 크레듀와의 격차는 물론 시장에서의 위치도 흔들릴 수 있어 각 사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차별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살리는 것이 생존 전략이 될 듯 하다. 괜히 1위 크레듀를 따라가겠다는 엄한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상은 필자가 오래 근무한 시장이었고 근무했던 기업들이었기에 현재 시장 동향을 보고 개인적으로 예측한 것이며 모든 자료는 금감원 전자공시자료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 : http://pinterest.com/pin/175640454187476351/]


2013년 사업계획,전략을 수립을 하는 시즌입니다. 필자가 근무하는 곳은 이미 상반기에 내년도 

개략적인 계수를 정해 놓고 8월 말에 구체화 및 실행 계획을 정리하는 형태더군요.


저도 여러곳에서 17년 근무하면서 가장 빠른 사이클로 움직이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많은 기업 조직 전문가나 전략전문가 들이 그러시죠....


"사업계획? 그런 거 왜 세우죠? 3개월 앞을 내다볼 수도 없는데"


예 지금은 그런 시대, 그런 시장이 되어 버렸죠. 3개월이 뭔가요 1개월도 못볼 지경으로 모든 

기업이나 개인이 쉼 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죠.


뭐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상황과 보유하고 있는 여러가지 자원, 그리고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은 

것을 토대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회사가,조직이 나가갈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의 정의와 방향성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저도 전략에 대한 정의를 자신있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어찌되었던 처한 상황에서 가장 우선으로 

검토할 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전략을 정의하고 설정함에 있어 당연히 수행할 수 있는 

전술과 실행계획이 수반되는 것을 미리 감안을 하고 결정을 해야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런데 최근에 보면 전략 수립 및 구체화 하는 단계에서 여러가지 상황이 좋치 않다보니 회사에서는

아예 미리 선수쳐서 제약조건을 달고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대표적인 것이 예산이죠.


어차피 계획이라면 초기부터 그런 제약조건을 제시해서 실무 담당자들의 뇌를 아예 회전도 못하게

만들지 말고 충분히 가능성을 담아 낼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전략을 고민해서 구성하게 해야지 절약을 위해 가계부를 쓰게 하는 일은 그래도 하지 말아야겠죠? :)


"2013년 사업계획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당신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력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선택할 것인가?

개인 마다 모두 선택의 기준이 다를 것이다. 나는 타임머신을 가질 것이다. 미래를 미리 알고 나면
허무하니까...ㅎㅎㅎ

하지만 기업이 사업을 하려면 예지력, 즉 앞날에 대한 예상,예측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외부 상황,국내,국제 경기, 정치적 상황, 기술의 발전 등 고려할 요인이 워낙 많다. 그렇기에
예측을 한다는 것은 어렵고 예측을 한다고 해서 모두 100% 맞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예측과 전략의 변화가 없이 이전에 해 왔던 패턴을 답습한다면 RISK 관리는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지금 시대에서 생존 자체가 어려워 진다.

새해...짧게 이런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안타까움 때문이다.

2012년 나의 새해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예측을 해보는 설 연휴가 되고자 한다.
모든 분들 새해 하시는 일들 계획 잘 하시고 건강들 하시길~~ ^^ 

왠만한 분들은 보신 광고일 것이다. 왕초보 영어회화 시원스쿨....몇 년전부터 버스 지하철 등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포탈 등에 광고를 하던 영어교육 중소기업....

그런데 이 회사가 지금은 영어교육 시장의 다크호스가 되었다. 관련기사
사진의 주인공 이시원 대표는 필자의 회사와 자주 만나며 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었기에 나도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

아직 젊지만 굉장히 생각이 넓고 깊다. 그리고 사진 보다 실물이 훨씬 똘망똘망하게 생겼다(이대표님 죄송 ^^)
작지만 다부진....그리고 자기 비전도 확실히 가지고 있는...

그런데 시원스쿨의 마케팅 포인트를 보면 한결 같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강좌는 이대표가 직접 강의한 한개로
시작해서 지금은 중급 두개로 늘고 중국어도 오픈을 했다.

대한민국 영어 열풍이라고 하지만 사실 토익 등 시험 영어 중심의 기형적인 시장인 것은 누구나 다 안다.

그 중에 실제 간단하게 외국인을 거리에서 만난거나 해외 여행을 가서 쓸 영어 하나 배우고 싶지만 쑥스러워서
또는 학원비가 비싸고 시간이 없는 수요 층이 굉장히 컸다는 것이다.
물론 이대표의 교수법도 독창적인 부분이 있다. 강의를 들어 보면 재미 있다.

뭐 오늘 시원스쿨을 홍보하러 나온 것은 아니고...ㅎㅎㅎ 최근 다시 지하철에 도배를 하고 있다 보니....

레드오션 중에 레드오션인 영어교육 시장에서 이렇게 니치 마켙을 스스로 개척해서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
중소기업,브랜드 없고 마켙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기업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는 것이다.

대기업이나 이미 한 시장의 1,2위 업체들은 마케팅 하기 쉽다. 연관된 제품을 출시할 때 기존의 고객을 대상
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되니까...

하지만 정말 아이디어 독특하고 멋진 사업이지만 시장에 발을 들여 놓치도 못하고 사장되는 사업이 너무 많다.
그래서 유통을 잡고 있는 기업이나 브로커 등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큰 비용 들어가는 광고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얼마전까지의 마케팅 하면 언론사 등을 통한 광고를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시행해 왔으나
지금은 매체가 너무 다양해 졌고 소비자 들이 정보를 접하는 방식이 서로다 제각각이다.

인터넷은 물론 이제는 모바일로 확대되고 조만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것 같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

결국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 특히 필자의 회사 처럼 레드오션에 뛰어 들어 수요를 창출해야 하는 기업들은
광고를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오 유명한 광고 대행사 직원을 뽑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우선 우리가 진입하는 시장에 대해서 이시원 대표 처럼 틈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발로뛰는 기획과 분석이 필요하다. 흔히 기획이라고 하면 잘난 사람들이 책상 머리에서 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아니다 오히려 영업보다 더 시장을 뛰어 다녀야 성공할 수 있는 기획이 나오고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앉아서 아이디어만 내고 기획하는 것은 개나 줘버려!! 왜냐면....시장을 뛰어다녀야 기획자가
그리고 소비자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틈을 찾을 수 있다.

무조건 우리가 만든 것이 좋구요...새로나왔구요...이런 것은 모두 기업 입장이다. 소비자에게는 우이독경이
되고 서로에게는 동상이몽이 된다.

특히 필자가 속해 있는 교육 시장은 이런 상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 같아 연관성 있는 포스팅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왕초보영어라는데....영어 한마디도 못했던 주부나 직장인들에게 얼마나 잘 어필이 되었을까?
거기에 콘텐츠도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겉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몇 년전 블루오션이란 전략이 광풍을 일으켰지만....결국 잠잠해졌다. 어차피 블루오션이라고 누군가에 의해
개척되는 순간 레드오션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한대 맞으면 살이 빨갛게 된다....자꾸 맞으면 결국 파랗게 멍이 든다....
결국 어차피 레드오션에서 경쟁해야할 수 밖에 없는 시장 논리라면 부딪히고 시장과 커뮤니케이션을 해 가면서
블루오션을 찾아내 리딩 기업이 되야 한다.



ps.이대표는 사진이 잘 안받아...ㅡㅡ; 부산에 있다고 들었는데...언제 한 번 봅시다...^^

흠....엊그제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마눌님이 차에 껌이 없다고 껌 한통을 집었다.
이제 껌 하면 의례...자일리톨이다....ㅡㅡ; 케이스는 있어서 리필을 짚으랬더니...그냥 짚히는대로....이런...

아..그런데..자세히 보니까...전에 있던 케이스랑 뭐가 다르다... 함 보면...


위 사진대로다...푸시라고 쓰여진 것도 있고...뒤에 고리도 있고...자세히 보니...차량용케이스란다....
아무래도 운전하면서 껌 씹는 경우가 많다보니....나름대로 케이스 연구를 한 듯....음...또 까칠하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일단 전체적으로는 not bad...그러나....
차량 통풍구가 90도 직각이 아니라 약간 비스듬하다는 것....그러다 보니.... 케이스가 뒤로 기울어여 있어서....아래 껌 나오는 곳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껌 꺼내는 게 쉽지는 않다. 나름대로 앞에 투명한 부분이 앞으로 기울어져 손가락으로 꺼내기 슆게 하려고
노력은 했다. 가상하다.

뒤에 거치대도...가운대 통풍구나 사이드 통풍구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회전을 한다. 음...고민 좀 했겠다.
그런데 한번 끼우니까 다시 빼는 것이 쉽지 않다...ㅡㅡ; 물론 잘 안빠지게 설계를 했겠지만....그래도....

전체적으로 운전자나 차량 탑승자들이 컵 넣는 곳 등에 예전 케이스를 놓고 뚜껑 열고 꺼내어 먹고 하는 것이 불편하고
사고에 위험도 있고(껌은 정차시에 꺼내먹으시길...ㅜㅜ;)...그런 소비자의 불만을 들었는지...자체적으로 기획을 했는지
모르겠지만...참신했다.

하지만...롯데 입장에서는 이런 케이스를 제작하는 원가 부분은 그래도 올랐을 텐데....가격이...아 일반 케이스와 가격 차이를
잘 모르겠다..ㅡㅡ; 인터넷으로 보니까...별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결국 케이스를 저렇게 두면...리필을 많이 하지 않겠냐 라는 심보(?)였던 것 같다.
결과는 모르지만...나라면 리필을 떨어지는 대로 바로해서 채워넣을 것 같긴하다....^^
그래서 이 제품에 대한 독립 프로모션은 굳이 안하는 것 같다...안하는 것 맞죠? 본적이 없어서....ㅡㅡ;

음..그래도 조금 더 운전자의 습성이나 기호를 파악했다면....이런 건 어떘을까?(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임.토달지 마심..ㅡㅡ;)

기아의 소울이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히트를 치고 있는 것 처럼...
차량 내부 색깔이나 디자인에 어울릴 수 있는 케이스 체인징이 수월하게 만드는 것이다. 기왕이면...ㅎㅎ
사실 저 자일리톨 고유의 디자인은...차량 내부와는 잘 안어울리는 것이 사실이다..ㅡㅡ;
그리고 요즘 같은 더위에는....밖에 주차하고 나면...저 안에 있는 껌들이 다 녹아 붙어버릴 수 있다는...흠....

내 차는 회색과 검정 톤이니....무채색 케이스였으면 잘 어울렸을 것 같다. 뭐 롯데 맘이긴 하지만...ㅋ

직사각형에 종이로 싸인 껌의 이미지를 둥근 사각형의 코팅과 프라스틱 케이스로 발상의 전환을 한 것만도 대단하지만.....
기왕 그렇게 시장 1위를 하고 있는데....좀 더 소비자를 위해 많은 서비스와 기발한 케이스를 많이 내놓으면 어떨까 싶다.

자일리톨 껌에는 장난치지 말고,,,그냥 그대로 유지!~~~ ^_^

상품이 잘 팔리려면 브랜드를 어떻게 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아래는 얼마전에 회사 후배가 먹어보라고 준 과자를 찍은 사진이다.

상품명은 이렇다.

신당동 장독대를 뛰쳐나온 떡볶이 총각의 맛있는 프로포즈


 무려 22 자로 이루어진 상품명이다.
 과연 이 회사는 이 상품을 왜 만들었을까?
 먹어보니 맛도 그리 매력적이지 못하다. 매콤한 맛뿐이다.
 그리고 앞에 보면 순x고추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표시와....

그냥 심심해서 만든 상품은 아닐텐데...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그냥 주목을 끌기위해?? 광고도 못 본것 같다. 많이 팔리고는 있을까?
물론 잘 팔릴 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단발성 상품이라는 냄새를 지울 수가 없다.

기업에 종사하는 노친네(?)들이 제일 착각하기 쉬운 부분이 브랜드의 중요성이다.
고민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감,포만감에 빠져서 상품명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제발 브랜드에 대한 고민 좀 하고 삽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