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러닝 엑스포 참관 후기 : http://agony00.tistory.com/906


이러닝 업계 2001년 초부터 몸을 담았으니 만으로 11년을 종사했었습니다. 거의 매해 참관을 했었고 위는 작년에 참관했던 내용을 요약한 포스트입니다. 올해는 업무 미팅이 있기도 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지난 목요일 잠깐 다녀왔는데 현장 사진 일부와 보고 느낀 점을 요약해 볼까 합니다. 길게 쓸 수 있는 현황도 특이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올해도 3층에서...보니까 엑스포 시기가 국제디지털 아트페어와 같이 늘 하더군요...ㅜㅜ; 밀립니다. 내년부터는 개최 시기를 조절을 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번 엑스포의 호스트 지자체는 강원도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은 이유는...ㅠㅠ; 음음.

스마트러닝 시연이라고 선보이는 부스에 안내하는 분이 있어 만져보고 물어보는데 갤럭시 노트 10.1에서 동영상 강좌가 돌아가는 것 같아 눌러보니 오류!! 얘기해보니 운영체제를 진저브레드까지 밖에 지원이 안된다고...아이구야...ㅠㅠ; 젤리빈까지 나왔고 대 부분 ICS에 맞추는 시대 아닌가요?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안타까운 현장이었죠.





여전히 증강현실을 이용한 학습교보재는 선을 보이고 있지만 저런 전시 형태의 학습 환경을 갖출 수 있는 학교,기업,가정이 얼마나 있을런지....+_+ 정교하게 설계하여 위험한 현장 직무 훈련을 사전에 시뮬레이션 하는 정도는 늘 얘기하지만 가능하겠습니다. 단 컴팩트하고 심플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의 문제...




그나마 눈에 들어왔던 곳은 파수닷컴입니다. iOS에서도 크게 문제없이 학습가능한 러닝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저작툴을 선보였습니다. 저도 지금 퍼블리싱 사업을 하다보니 관심이 많았고 아이패드에서도 터치와 공유,영상 등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게 설계가 가능하더군요. 관건은 지금나온 컨텐츠들의 형태가 예전 PC 기반의 이러닝 설계와 유사하다 보니 진짜 스마트 디바이스화 된 컨텐츠 설계가 절실할 듯 합니다.

그리고 저작툴이 아직은 복잡해 보인다는 것이 조금 단점.



이번 엑스포에는 KT가 두개 부스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데 미안하지만 OIC인가는 관심 분야가 아니라 패쑤!

사진은 TV 광고에서 이영애가 가지고 놀던(?) 키봇이라는 아동용 학습 로봇... 근데....ㅠㅠ 그냥 터치 단말기에 케이스만 로봇처럼한 것 외에는 어떤 감흥(?)도 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러닝을 표방한다는 사이버엠비에이가 KT를 대표해서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내년에 나오려나요? ^^





이번 엑스포의 특징 중 하나가 역시 전자칠판이 많은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터치 기능과 블루투스,와이브로 등 근거리망을 이용해서 강사와 학습자 간의 공동 참여하는 하드웨어들이 많이 선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 초기 단계인 듯 하고 실제 교육 시장 현업에서 활용하는 케이스가 많이는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소규모 학습 조직에서는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 부스를 이리 크게 만들어서 사람을 끌어들이긴 했는데..왜 나왔는지 궁금할 지경 ㅠㅠ 매년 후원,협찬을 하는 것 같긴 하네요.



스마트러닝 컨소시엄이라는 모델을 만들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제가 아는 정보나 지식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러한 모델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작당모의(?)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러닝의 개념과 상품 상용화도 안되었는데 끼리 모여서 벌써 테두리를 치는 듯 한 모습입니다. 결과가 예상되네요.




저랑 업무 체휴를 검토하고 있는 더난에듀에서 비고용형태의 서비스를 위한 사이트를 준비 중이네요. 고용보험 시장은 길어야 2년안에 무너진다고 보고 기획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큰 방향은 맞는데 시안만 보고 감히 이야기하는 것이 뭐하지만 포맷이 기존의 사이트들과 너무 유사한 듯 합니다. +__+


출판유통사인 에스24는 북러닝을 부스에서 전시하고 있었는데 동종업계라 유심히 봤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을 수 있더군요. 책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책의 브랜드와 내용을 가지고 저자만 섭외해서 2차 저작물인 영상을 만들어서 북러닝 서비스를 하는데 저작권에 대한 부분을 정확하게 설명을 못하시는 걸 보고 유료화 하는 동시에 큰 문제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얼마전 메가스터디와 비상,천재교육 등이 소송까지 갔던 사례가 있었죠.


정리한다면 이런 식으로가다간 이러닝이란 산업 자체가 무너져 버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심각하게 해 보았습니다. 하드웨어나 네트웍 기반의 러닝도 크게 이러닝이라고 볼수는 있다지만 핵심인 컨텐츠와 서비스 부분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합니다. 이러닝이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겠다고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그래도 이 바닥에서 10년 이상 먹고 살았던 사람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이 앞설 뿐입니다.


그리고 연중 가장 큰 행사, 이러닝 엑스포인데 왜 메가스터디나 EBS 등은 나오질 않는 걸까요? 내년도에는 규모가 점점 더 축소가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러닝이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서 산업으로써 유지,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제발....











1
) 9이러닝 위크 참석 후기   

      - 이러닝 산업은 부모잃은 고아?!?

      - 있어야할 기업들이없었다.

      - 예상대로, 스마트,모바일,증강현실 그리고 전자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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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SDS+크레듀의 의미

      - 왜 갑자기 인수 결정을 했을까?

      - 크레듀 < SDS < 삼성전자

      - 1+1 = 2 OR 1+1 = 1??

      - 이러닝 시장의변화


3) 앞으로의 이러닝 시장 예상

      - 비형식적인 학습 방법의 요구

      - 대량생산 =>주문제작

      - 소셜 러닝은 우리와 궁합이 맞을까?

      - 핵심은 자발적 수요 창출



PS.이러닝 위크에서 사람들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동작,음성인식 로봇

[관련 포스트]
2010/10/07 - [웹 2.0] - [팟캐스팅]티켓몬스터를 통한 소셜 커머스의 이해와 소셜 러닝 전망
관련 기사 : 평생학습계좌제에 이러닝은 없다(2010.6.30 전자신문)

잠깐, 평생학습계좌제란?






PS. 이러닝 10년 이후의 모습에 대해서 진정어린 고민이 필요합니다. 장똘뱅이처럼 물건만 팔지 말고....

발아점 : 엉뚱이님 포스트 http://www.heybears.com/2512425 

2007/09/04 - [교육 / 이 러닝] - 웹2.0....이러닝 2.0으로...과연 우리나라에서??


이러닝 2.0은 정말 가능한가?

이미 이러닝의 원조인 미국은 2.0 시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학습은 고전적인 방법으로 해야한 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3세대 아니 4세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본다.
그 중심은 컨텐츠가 아니라 학습 환경이며 그것을 지배하는 것이 학습 도구 들이다.

아이팟 터치를 동화책 보다 더욱 좋아하는 아이들.... 아이폰을 활용한 증강현실 컨텐츠의 활용....
기본적인 podcasting learning까지....(참고로 난 애플 빠는 아니지만...애플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의 학습 형태를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볼 수 있게 시작한 온라인,이러닝이 1세대라고 한다면
(그렇기 때문에 1세대 이러닝은 일방향적이며 학습 내용을 전달하는 강사 주도적인 학습 형태일 수 밖에 없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나라의 이러닝이다.) 거기에 직장인의 직무능력 향상이라는 이유로 고용보험료를 펑펑
써왔던 기업 이러닝 역시 일방향에다가 오히려 오프라인 학습보다더 더욱 복잡한 기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웹2.0의 의미와 부합되는 것이 공유와 참여...결국 학습으로 연계한다면..."토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이러닝 학습 환경을 본다면 컨텐츠(강의)를 전달해 주는 것이 급급한 것이 사실이며 실제 학습자들이
해당 과정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나눌 수 없었던 것이 현재의 이러닝이다.

어떻게 보면 은둔의 학습 방법이랄까?

결론적으로 이러닝 2.0은 가능하다고 본다.

소셜커뮤니티와 아이폰

근 10년간 웹에서 가장 큰 변화는 사람과 포탈 사이트간의 일방향적인 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통해서 컨텐츠가
생성되고 정보가 교류되어 가치를 생성하는 "소셜네트워크(SNS)"가 아닌가 싶다.

가장 기본이 되는 블로그...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그리고 트위터 등...
모두 2.0 환경에서 충실하게 새로운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이자 서비스이다.
자 이들이 컨텐츠가 있는가? 아니다 사용자가 직접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지
컨텐츠를 만들지는 않는다.

이런 SNS에서의 타인과 대화를 통해서 전문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최신의 정보를 최대한 빨리 들어서
다시 다른 곳으로 전달하는 재 창조의 행동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학습"의 광의적인 해석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이러닝 처럼 교수설계에 입각하여 이론만 따라 HTML 페이지 안에 온갖 휘황 찬란한 플래쉬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일방향으로 전달하는 것은 1세대 이러닝에서도 후퇴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물론 여기에는 고용보험환급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자리잡고 있어...이 괴물이 수명을 다하는 순간
우리나라의 이러닝은 휘청 거릴 것이 분명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이러한 SNS 환경과 더불어 세로운 세대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애플이 생산해 내고 있는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이다. 아이폰은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핫 이슈이기 때문에 각설하고....
(하지만 아이폰의 카메라를 통한 증강현실 기능이 굉장한 학습 효과로 이러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유튜브의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 

 

[The iSchool initiative]

위는 아이팟 터치를 활용하여 실제 미국에서 활용한 아이스쿨의 설명 동영상이다.
터치를 활용한 M러닝은 이제 더 이상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위 영상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한답시고 예산 쏟아부은게 얼마인가? 그리고 거기에 붙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도....
물론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아이들에게 전부 사 주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차피 디지털 교과서 사업하면서 들어가는 예산
이라면 못할 것도 없었을 것 같다.

이 보다 더한 디지털 학습 환경이 어디 있는가? LCD TV,노트북을 팔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터치를 구입한지 한달여 되어 간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제공 되는 학습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전이나 기존의 동영상을
편집한 수준이다. 과연 어느 기업이 이러한 수준의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인 경험으로 터치 또는 스마트폰은 직무 역량 강화 학습 도구로는 최적화된 디바이스라고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해외 파견가 있는 직원 등 1세대 PC TO LERANER의 환경에서는
그들은 직무와 관련된 정보나 새로운 지식은 그저 선배로부터 얻을 수 밖에 없고 시간을 내서 PC 앞에 앉아야 하는 것이나

위와 같은 환경이 구축되고 직무에 대한 단위 과제형 어플이 개발되어 제공이 되고 메인 서버를 회사 또는 위탁 교육기관에서
관리하면서 새로운 컨텐츠를 계속 업데이트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높은 투자대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01

[위는 본인이 사용 중인 어플 중에 하나인데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학습하는 어플이다]
- 예전 우리가 많이 사용하던 책,테이프,CD 가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단순하면서 깔끔한....


나갈 방향은?

내가 근무하는 기업에서는 이러한 1세대 이러닝 학습환경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론 기존의 고용보험 제도에 준한 환경까지 같이 고려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치만..... 멀지 않은 시대에 직무 교육은 물론
학교교육의 LMS와 환경 역시 제도권에서 벗어나 2.0..그리고 3.0 환경으로 변하게 될 것이며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엉뚱이님 말대로 기존의 메이저 업체들은 그런 도전을 취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신생업체에서 새로운 장을
마련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이러닝 환경이 안타까운 현실일 뿐이다.

회사에서 모험을 하는 것일 수도 있으나 결국은 누군가는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업의 교육 환경 자체도 이제는 실제 직무 능력 향상에 직결되는 것에 우선이 되어야지 상대적 교육비 절감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영영 고용보험이라는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결론은 우리의 이러닝 2.0은 기업의 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부의 정책 수립이 역시 관건이 될 듯 하다. 하지만....
셀프스터디 시장인 B2C 학습 환경에서는 충분히 위와 같은 환경은 이미 구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누가 먼저 멍석을 까느냐에 그 성공의 열쇠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PS. 숙대에서 얼마전에 오픈한 SNOW란 서비스...주목하고 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40902012269686001

이러닝 산업만큼 기준이 불명확한 기사가 남발하는 산업도 없을 것이다...물론 내 기준이다...ㅎㅎ
오늘 rss 받다보니....
간만에 나름대로 맘에 드는 이러닝 기사가 하나 나와 링크 걸어 보았다.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장ㆍ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께서 디지털타임즈에 기고를 한 글인데....
맨날 성장산업이고 돈된다는 탁상공론식의 기사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언급하신 것 같아....왠지 친근감(?)이 있다.

추경예산에 전혀 고려되지도 않고 고용보험 기준은 변화무쌍하고.... 직무적합성 문제로
영세 우편통신업체는 피가 말리고 있고 컨텐츠 개발 전문 업체는 하나둘씩 문을 닫아가고....

참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이러닝 시장이다.
이런 분들이 시장을 이끌고 전면에 나서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팍! 들었다. ㅎㅎ


발아점 : 엉뚱이님의 포스팅 두개...그리고 최근의 고용보험 시장 동향

수출용 이러닝 콘텐츠

2009년 한국이러닝산업협회 정기총회 및 이러닝 정책 설명회 참가 후기

한국 이러닝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과 서비스는 메가스터디와 인터넷강의, 즉 인강이다.
어떤 한 산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업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7,8년전만 해도....4대 보험중에 하나인 고용보험 예산을 활용한 재직자 직무훈련 이러닝
위탁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2년 초인가? 내 기억으로는 그 당시 지금과 같은 기준으로 이러닝 과정과 기관에 대한 기준이
새롭게 수립이 되면서 지금까지 흘러왔다고 보면 된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내부 전략 수립을 위해 분석을 해 보다보니.....
2008년 노동부 고용보험 이러닝 시장에서 집행된 예산은 모두 777억 정도 밖에는 안된다는 것이다.

2009년 노동부 예산안을 보면 08년 직업능력개발 예산이 1조4천억원이며 노동부 전체 예산의 13%정도
차지하고 있다. 그 중 777억이면...전체 직업능력개발 예산의 5.5%에 불과하다.
물론 절대적으로 비율이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문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비율은 점점 더 벌어지고
09년부터는 재직자 보다는 미취업자,실업자 중심의 예산 집행으로 예산 자체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재직자 이러닝훈련기준이 점점 강화되고 원칙을 준수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위탁교육훈련기관이나 자체훈련기관 모두가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무적합성 적용 여부 역시 그 동안 관례적으로 행해왔던 고용보험적용 이러닝 과정에 철퇴를 가하게 되어
교육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나 위탁기관이나 모두 황당하게 만들고 있는 사안이다.
내가 알기로는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던 것 같다.

해당 직무가 아니면 관련된 과정 이외 과정은 수강을 해도 고용보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골자이다.

게다가 과정 등급 기준이 바뀌게 되면서 훈련기관 뿐만아니라 개발업체에서도 과정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어
경쟁은 점점 더 심화될 것이고 환급액 조차 줄게 되어 현재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은
바로 직격탄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까칠맨이 근무하는 회사를 필두로....기업 이러닝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입시,외국어 제외)들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할 시기가 왔다는 것이다. 1천억도 안되는 시장에서 아웅다웅해봐야
그게 그거인것이다...ㅡ,.ㅡ

결국 10년간 운용에서의 문제점이 이제서야 암덩어리처럼 커지게 되어 터지기 직전이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안은 이렇다.

* 노동부 산하 전담 기구 설립(이러닝 직무교육 센터..가칭) : 지금처럼 지청의 기준에 따라 혼란을 야기하면 안된다.
* 직무 적합성 부분은 교육을 해야하는 기업에서의 확인만 있다면 어떤 형태,종류의 교육도 가능하게 한다.
  외국어 과정도 기업에서 직무적으로 필요한 대상에게 적절한 교육을 이러닝으로 했다면 인정해야 한다.
* 컨텐츠 형태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된다.(내용만 가지고 기준 심사)
* 중소기업 학습 활성화를 통한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강제 실시
   연 몇회 이상 실시하지 않으면 기업주 또는 경영진에게 페널티 부여
* 수강지원금제도 등 개인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제도가 빨리 정착이 되어야 한다.
* 훈련이 필요한 기업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참여와 개입이 필요하다.

그리고...덧붙여 말한다면....
엉뚱이님 말대로....한국 이러닝은 그 동안 새옷만 갈아입었지.... 속으로 체력강화나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오다가
이번에 된통 탈이 난 상황이다.
각 관련 기업에서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시켜야 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고용보험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며 이러닝을 통해서도 더욱 그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고민들을
했으면 한다.

그리고 위탁훈련기관들은 R&D에 더욱 힘을쓰면서 진짜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 개발과 고객 지향적인
운영서비스 보완에 주력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 이정도의 시장에서 성장이 멈추고 오히려 줄어들 수가 있다고 본다.

한국 기업 이러닝 시장이 살아가고 더욱 커지기 위해서는 동종업체들끼리의 많은 고민과 협의
그리고 노동부 산하 유관기관들이 진정코.... 성과 중심으로의 이러닝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중립적인 솔루션을 내세워 줘야 할거라 본다.

새롭게 그린다면.... 지금보단 상대적으로 조금 쉽지 않을까? ^___^&


 

관련기사 : 3Q 교육산업, 학원들만 날았다


시절이 하 수상하다. 11년전 오늘이 바로 구제금융을 받았던 굴욕적인 날이다. 그런데 고작 10여년 밖에
안지난 지금 똑같은..아니 더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은 우리 경제,기업의 구조적인 문제가 많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교육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모 경제지에서 기업 공개한 주요 교육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비교 분석한 기사를 냈다.
흔히 한국 땅덩어리에서는 "교육사업" 하면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소리가 있었다.

워낙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광적일 만큼 높아서였고 해외에서도 토픽감으로 자주 등장했던...
90년대 후반부터 온라인교육, 이러닝 등의 새로운 교육산업의 한축이 시장에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IT 기술의 발달로 인한 원격교육, 기업의 직무교육 등을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 서비스가 공식화되고
노동부에서도 고용보험료를 가지고 이러닝 교육비를 지원하게 이른다. 2001년인가 보다. 새롭게 바뀐것이.

그러면서 2~3년만에 시장의 주목을 끈것이 주요 분야의 선두업체들이었다.
수능/입시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입사학원의 대명사였던 종로,대성학원 등을 제치고 메가스터디라는
기업이 온라인 수능 대비 강좌서비스(흔히 말하는 인강)를 통해서 대학입시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되고

기업의 직무 이러닝 시장에서는 삼성 그룹을 확보하고 시작한..이미 시장 넘버 원 자리는 따논 당상이었던
크레듀라는 기업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초기부터 드러내고, 외국어 온라인교육 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대표 외국어 교육기업인 YBM시사영어사의 시사닷컴이 리딩 컴퍼니로써의 입지를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한때는 온라인교육,이러닝 시장이 기존의 학원,학습지 시장은 대체할 수 있다는 둥의 헛소리(내가 보기엔
말하기 좋아하는 몇 분별없는 인간들의 헛소리였다고 본다)때문에 실제 역량,체력에 비해 과대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러다가 위 세게 업체가 기업공개를 하면서 실적이 까발려지고 있는 것이다.

하고싶은 얘기는... 위 표에서 본바와 같이 그리고 기사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작금의 사회환경과 경제불황
등의 요인으로 교육 시장은 어쩔 수 없이 학원 중심의 시장으로 다시 원복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자 보자.

출산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학생의 수는 절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그런데 대학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해왔다.
물론 대학 입학이 장땡이 아니지만..그래도 입학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결국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만 하는 수능대비 시장은 오프라인 기반의 컨설팅 개념의 입시 서비스와는
경쟁이 안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오프라인은 빠른 시간 내에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은 그렇지 않다.
한 번 구축해 놓으면 근본 구조를 바꾸기가 역간 힘든 것이 아니고 기회비용의 상실이 너무 크다.

대학과 관련있는 시장이 유학 시장이다. 위 표에서도 보는 봐와 같이 오프라인 기반의 교육기업은 단순하게
상위 학교 진학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해외로 나가려는 학생 수요층까지 흡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미 그런 해외 사업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교,웅진,메가스터디,크레듀,비유와상징 등의 기업은 이런 시장을 확보하기 어렵다.
물론 시도는 할 수 있겠지만...사업의 포지셔닝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높다.
그리고 브랜드 자체가 해외 교육과 매칭이 안된다. 다른 산업과 달리 교육 산업은 광고비를 천문학적으로
쏟아붇는다고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그 한국적 특수성에 그 원인이 있다. 넘어가고...

위 두 오프라인 기업의 특징은 영어와 강남이라는 두개의 키워드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기반의 학원에서 시작되었고 강남에 기반을 마련하고 사교육 붐을 일으키면서 특목고라는 특수 시장의
확산에 부응도 하고 기업공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제목에 맞게 온라인교육을 한번 보자.
대교,웅진,비유와상징의 경우 주 사업은 따로 있고 온라인사업도 하고 있다. 하지만 말한대로 주 사업이 아니다.
시사닷컴의 경우 토익 평가 응시료를 접수대행하는 역할과 모 기업에서 생산하는 영어 컨텐츠를 서비스하고
크레듀의 경우 기업의 직무교육과 영어평가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뒤의 두 회사의 경우 주사업이 온라인이다.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이다.
중간에도 말했지만 한국 사람들의 교육,학습에 대한 관점은 아주 독특하다. 관리...라는 부분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 효과에 대한 불신감이 아주 커지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들이다.

온라인은 절대적으로 스스로학습이다, 셀프스터디라는 것이다. 전화하고 메일보내고 등등 학습을 독려해도
바로 옆에서 지도하고 간섭하고 통제하는 것과 효과적이 측면에서의 비교 결과는 불보듯 뻔할 것이다.

결국 지금과 같이 경기 침체가 오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기업이나 개인들은 학습의 효과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온라인을 포기하고 오프라인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온라인교육의 장점중에 하나였던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도 소비 수준이 중산층 이하에게
적합한 차별화 포인트였으나 지금은 차별화는 커녕 단점이 되고 있다.

경제 불황으로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중산층 이하의 서민이다. 오프라인 학원은 물론 온라인의 대한 구매 중단도
바로 확산될 수 있는 그런 소비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프라인의 비싸지만 프리미엄화 된 서비스를 소비하는 계층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어느 정도되는 부류이며
이들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계속 자식교육비를 지출할 것이다.

그리고 온라인교육의 경우 저렴하게 공급을 하다보니 일반대중을 상대로 매스마케팅을 해야 하고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학원의 경우 프리미엄 마케팅이나 로컬 마케팅,기존 수강생의 높은 재수강 비율 등으로
상대적으로 실적이 급락하는 경우가 온라인기업보다는 적을 것이다.

다시 효과성 측면으로 돌아와서...온라인에 대한 교육/학습 효과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 원인은 어느정도 얘기한 것 같고..기업에서도 이러닝을 활용하는 경우는 일반 직무,경영일반,외국어
학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뿐이다.
아니면 기업의 가치전달,공통 내용의 전파를 위해 전국에 퍼진 임직원을 위해서 고용보험이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직무교육화하여 활용할 뿐이다. 이런 교육을 할 수 있는 기업도 손에 꼽는다..ㅡ,.ㅡ

기업에서 경영환경이 어려우면 가장 먼저 삭감하는 것이 광고비와 교육비이다. 내년의 경기침체는 단기간 내에
해결될 것 같지 않기에 온라인교육 회사의 걱정은 늘어만 갈것이다. 그리고 온라인교육만 단독으로 교육의
대부분을 할애할 수 없는 시절이 왔기 때문이다. 단지 선후수학습, 보완할 수 있는 대체제 정도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여기가 한계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기존에 10여년간 해왔던 그런 이러닝 서비스, 컨텐츠 만들어서 공급만하는
단순한 서비스, 고용보험이라는 제도에 빌붙어(?) 안전하게 사업을 해온 것이 결국은...
변화라는 것에 둔감하게 대응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러닝,온라인교육이라는 것이 맨날 같은 형태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관련 기업들은 시야를 넓히고 관점의 다양화를 통해서 인터넷,디지털 디바이스 등을 통한 존재하는 모든
교육 서비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해야 하고 이런 것들도 이러닝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은 변화할 때다....


1. 들어가기

엉뚱이님의 포스트, http://www.heybears.com/2512053 를 보고 늘 하고 싶었던 말을
여기에서 쏟아 내 본다.

내 비록 교육공학,조직/인사 등의 HRD 관련 전공이나 전문적인 지식은 없어도 8년여 동안 이 바닥에서
굴러먹은 그 경험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왔고..이 글을 써본다.

교육공학 전공하신 박사님들이나 현재 컨텐츠 개발에 노력 중이신 여러 PM들께서 기분나쁘셔도
할 수 없다. 현실이니까...

엉뚱이님의 포스트에 있는 동영상을 보니 이러닝 인재개발 세미나의 한 장면과 관계자의 인터뷰였다.
이러닝은 시스코의 좀 챔버스 회장이 인터넷 이후의 차세대 핵심 산업이 될거라고 하는 등
블루칩 중에 하나였다.

잠깐 다녀왔던 미국이였지만 정말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이러닝 이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에 맞는
실용화가 되어 있었다.

2. 본격적으로...

문제는 우리나라인데...
우리나라는 자고로 교육,학습,배움에 대해서 남다른 열정과 집착(?)이 있는 나라고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결국 국민성이 학습패턴과 그 효과에 대해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이러한 우리 국민의 기저에 깔려있는 학습에 대한 특징은 고려치 않고...
학습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석하려는 해괴망측한 일들을 계속 해왔던 것이다.
고용보험법이다.

법인에 근무하는 재직 근로자들은 법으로 정해진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그 보험료를 납부해야하고
법인에서 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할 경우 그 보험료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일반 생명보험과 유사하다. 아니 생명보험은 만기되면 환급이라도 해주지...ㅡ,.ㅡ

다 좋다. 돈 내고 많은 교육 받아서 실력 쌓고 회사에서 인정받고....그런데 정말???
실제 고용보험 환급이라는 제도를 아주 능숙하게 활용하는 것은 규모가 있는 대기업 중심이다.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의 경우 얼마나 활용을 안하면 카드까지 만들어서 사용하라고
등을 떠밀고 있는 것이다. 기업환경에 따라서 재직근로자 훈련을 시키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보험료는 계속 낸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결국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교육이 진행이 되지만... 교육 프로그램, 즉,
이러닝 컨텐츠를 만드는 것도 제한을 받는 다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엉뚱이님의 블로그에서 참고하시길... http://www.heybears.com/2511770  
또는 이전에 팟캐스팅으로 올려던 글 참조하시길.. http://agony00.tistory.com/417   

1개월 코스의 과정이 총 20차시(낱개), 학습 시간 16시간 이상.... 그 전에는 프레임 수로 구분하고...
이런 것들이 기준이다. 물론 내용적으로도 학습 목적에 부합되어야 하지만...

고용보험료 환급을 받기 위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 이리 저리 잘라내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올 뿐이다.
결국 상품(이러닝 컨텐츠)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담당자들 역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질 못한 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차별화되게 창조적인 기획을 해봐라... 귀에 인이 박히도록 얘기해 본들...
알면서도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8년전과 변한것이라고는 플래쉬를 많이 사용하면서 비쥬얼적인 부분에서의 발전과 나름대로의 설계 기법을
활용한 것...정도?
이러닝은 틀에 박힌 학습 형태가 아니다. 인터넷,전기전자를 활용한 학습은 모두 포함한다.
텍스트 형태의 게시판도 이러닝이 될 수 있고, 음성 녹음을 해서 뿌리는 것도 이러닝이 될 수 있다.
학습의 다양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벽을 쌓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대기업이 이러닝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많은 직원 교육을 하는데 있어 고용보험이라는 제도가
생색을 내기가 아주아주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라고 본다. 아니라고 말할 담당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다??!?! 그건 핑계 꺼리가 없어 갖다 붙인 것 뿐이다.

실제 이러닝 직무 교육을 직원들에게 수강케 해서 그 만큼의 효과가 있었을까?
전국에 있는 많은 직원에게 CEO의 경영이념이나 가치 전달을 위해서는 전달 자체에 의미가 있으니
효과가 있었겠다. 비용절감 효과 정도..ㅡ,.ㅡ

그외는?? 기업에서는 월마다 이러닝으로 몇 명이 수강을 했고 수료를 해서 얼마를 환급 받았다에
중심이 되어 보고서가 작성이 된다. 교육은 비용이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이다. 안타깝다.

그리고 위탁교육기관으로 이러닝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훈련기관 등급을 잘 받기 위해
과정 등급을 잘 받기 위해 매년 같은 소모전을 반복하고 있다. ㅡ,.ㅡ

3. 마무리....

이런 구조적인 문제는... 고용보험료가 국민연금처럼 어느 순간 고갈이 될 경우 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정말 직원의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효과를 위해서라면 붕어빵 찍어낸 것 같은
컨텐츠는 멀리해야 한다.

고용보험료를 정말 의미있게 사용하고 과정 기획하는 사람들의 머리를 깨우게 하기 위해서는
현 제도를 전면 개편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 그렇치 않고서는 엉뚱이님 동영상 처럼 이러닝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인재양성에 힘을 써봐야 돌아오는 곳은 똑같을 것이다.

참고로 메가스터디 등 학생 대상의 경우에는 인터넷강의, 흔히 말하는 인강이라고 부르고 싶다.
상급학교 진학,입시라는 공통 목표를 향하며 그 준비 과정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의 임직원 교육은 다르다. 조직마다의 특성과 개인의 취향,요구사항,학습수준 등이 다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과정을 그냥 다 밀어넣어서 교육을 시킨다는 것인가?
그냥 클릭질만 열심히 하고 타인의 과제를 베끼는 실력을 양상할 뿐이다.

고용보험으로 인해서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상당히 많다.
이 기업들은 언제 어떻게 제도와 정책이 바뀔지 모른다.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힘든
시절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창조적인 이러닝 인재발굴과 양성 역시 이러한 제도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다면 쳇바퀴 돌것이
자명할 것이다.

고용보험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날이 이러닝의 올바른 방향성을 찾는 날일 것이다.

 

[엉뚱이님의 포스트에 대한 답글]



- 온라인교육? 사이버교육? 이러닝? 블렌디드러닝?

- 교육공학

- 고용보험..이런 국민연금스러운...

- 크레듀,메가스터디,시사닷컴_편중된 산업

- 이런 방법말고는 없나?

- 최대가 아닌 최고로...

어설프게 이러닝 업계에 몸을 담기 시작하여.... 얇고 좁은 지식으로 아직까지 근근히 살고 있는 까칠맨...ㅡ.ㅡ

웹 2,0이라는 단어가 나온지 3년 정도???

이러닝 2.0이라는 단어(물론 단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가 왜 안나오나 했다.

어제 기사에 드디어 공식적인 언급이 되었다. 관련기사보기

현재 국내 이러닝 서비스는 크게  B2C와 B2B로 나뉜다고 볼수 있다.

근로자 직무 능력향상을 위해 고용보험료를 가지고 운영하는 부분이 B2B라고 할 수 있겠고...

입시,외국어,자격증 등 학생,일반인들 대상의 컨텐츠 서비스를 B2C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닝 2.0 개념을 도입하고자 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B2B 부분....

아마도 이 부분은 우리나라만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노동부와 산자부 등 정부가 개입되어 있는....

 그 기준에 맞추어 크레듀,SDS,캠퍼스21 등 대부분의 전문 기업들이 컨텐츠를 생성하고 LMS를 구축하고

운영,서비스를 구축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상당히 안정된 분야이지만 B2C에 비해 제약 조건이 많아

발전이 느리고 시장 확대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되는 웹2.0의 성격이 녹아있는 이러닝 2.0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시효를 거둘런지...블로그>???, 팟캐스팅>>???, 위키피디아>??? 오픈마켓>??? 

자료에 나온대로 한국 기업 이러닝 시장에서 적용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기에는 아직은 해결해야항 부분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사실 내가 조인스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긴 이유 중에 하나가....작년 미국 ASTD에서 보고온 기업 팟캐스팅 러닝에

작은 충격을 받고 나도 개인적으로라도 일단 만들어 볼까 하는 이유도 있었다...아직 잘 못하고 있지만...ㅡ.ㅡ

팀블로그같은 개념을 도입해야 할까? 잘 모르겠다....

여하간 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공식적으로 조사하여 언급을 한 것 만으로도 박수를 쳐줄만 하다고 보지만...

이제부터가 아닐까 싶다....여기서 소개한 사이트들 한 번 들어가 봐야겠다...^_^

자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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