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 () 캐럿글로벌 사외보에 기고한 글 일부 편집함.






지극히 개인적이고 폐쇄적인 스마트폰이 개인 필수품이 되었지만 그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사진, 지도 등의 서비스의 소스(Source)는 공개되어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나 개발자들이 참여해서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장 폐쇄적이라고 했던 페이스북 조차 지난 3월 말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F8에서 소개한 핵심 전략 중 하나가 메신저 플랫폼 소스 일부를 공개해서 외부의 서비스를 끌어안겠다는 전략이었다.

 

내가 몸 담고 있는 이러닝 산업은 국내 IT 산업 중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아니 사실은 그 이전부터 치명적인 약점(천편일률적 시스템, 콘텐츠 환경, 고용보험 등)을 안고 있었는데 5~6년이 지난 지금 역시 그 어떤 변화가 보이질 않고 있다. IT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생 개인정보가 실제 수강생의 학습 효과나 기업의 HR 전략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있다는 아주 씁쓸한 현실이다. 2005년경 필자의 고객사였던 모 전자회사에서 온라인 교육의 학습 효과에 대한 보고서를 요청한 적이 있는데 할 수 있는 데이터는 사내 필수 과정과 토익 과정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했을 때와 비교하여 비용과 시간 절감했다는 것 말고는 그 어떤 유의미한 데이터 마이닝을 하질 못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앞서 오픈에 대한 언급을 한 이유는 고용보험 제도에 따른 업무 지원이나 사내 보고용으로만 쓰여지고 있는 이러닝의 모든 데이터가 이제는 본질적인 HR 기능으로의 역할을 해야 할 때라 보는데 그 개념이 오픈, 모바일 그리고 데이터라 본다. 학습관리시스템(LMS)에 담겨져 있는 학습과 관련 그 어떤 데이터도 모두 오픈하여 원하는 형태의 데이터로의 가공이 필요하다. 물론 학습자가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또는 관리자 차원에서의 기능이다. 수강신청일, 수료일, 수료 여부, 평가점수 등으로만 이루어진 지금의 데이터는 그 어떤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없는 단지 정부 제출을 위한 보고용에 불과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거기에서 머물고 만다. 애석할 뿐이다.




 

또 하나 페이스북 사용자의 90% 이상이 모바일로 접속을 하는 것만 보더라도 이제는 기본 서비스 기획의  우선순위는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한 번 돌아보자. 2009년 아이폰이 국내 판매가 되면서 모바일 러닝 시장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는데 모바일 환경에 맞는 서비스나콘텐츠를 따로 기획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웹 콘텐츠들을 억지로 모바일 환경에 맞추다 보니 당연히 비용은 추가로 소요될 것이고 그렇다고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 장담을 못하다 보니 이러닝 서비스 회사들은 선뜻 투자에 나서질 못했다. 이 부분에서의 핵심은 콘텐츠 기획보다는 그런 환경 변화에 적응과 반응을 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전혀 안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국내 대표적인 이러닝 회사 두 곳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는데 놀랍게도 15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당시 개발된 시스템의 일부를 수정하면서 사용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환경 변화에 있어 무크(Massive Open Online Course)가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나는 조금은 다른 시각이다. 무크 개념이 혁신적이긴 하지만 국내 성인 러닝 시장에서는 코세라, 유다시티, 에드엑스 등 글로벌 무크 서비스와 같은 포맷으로는 자리를 잡기 어려울 것이라 본다. 그 이유는 기업의 HR 전략에 맞게 무크의 콘텐츠 소싱 개념 등은 차용할 수 있겠으나 무조건적 수용은 비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웹 세상에 떠 다니는 콘텐츠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뻔한 HTML, 플래시로 이루어진 이러닝 콘텐츠만이 콘텐츠가 아니라 이러한 콘텐츠 중에서 각 기업이 필요로 한 콘텐츠를 수집해서 학습시스템에 보기 좋게 나열하는 것(큐레이팅)과 그런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게 연결시키고 학습자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

 

결국 유튜브 영상, 버즈피드에 있는 기사, 슬라이드쉐어에 있는 콘텐츠들을 분류와 구성만 제대로 한다면 아주 훌륭한 독립 러닝 코스가 될 수 있다. 이런 개념 정도만 무크에서 가지고 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우리는 보통 이러닝 서비스라 하면 사이버 연수원에 로그인을 하고 수강신청을 주어진 기간에 해야 하고 정해진 수료 기준에 맞춰 열심히 클릭질과 리포트 제출을 했었는데 다르게 한 번 생각해 보자. 서비스 중심의 이러닝이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이러닝이라면? 다시 말하면 모바일로 수강생 개개인에게 콘텐츠를 링크로 전달해 준다. 링크를 통해서 접속한 수강생은 별다른 절차 없이 그 콘텐츠를  일상생활에서 짬짬이 수강을 한다. 물론 이 콘텐츠는 일터 중심의 모바일 콘텐츠로 기획된 콘텐츠이다. 현장의 사진이나, 영상 또는 의견을 수강생이직접 생산하여 바로 업로드를 하고 지정된 튜터 또는 관리자는 그에 대한 확인과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한다. 전체 관리 시스템에서 중요하게 체크하는 데이터는 수료 기준 정보가 아니다. 수강생이 어느 요일 어느 시간에 주로 학습을 하는지 한번 시작하면 얼마나 학습을 하는지 이동 간 학습은 실제 얼마나 하는지 등 학습 로그(Log) 가세분화된다. 그런 데이터가 축척이 되면 필요한 부분은 관리 시스템을 통해 또는 별도 데이터 설루션을 통해서 데이터 마이닝을 하면 된다.

 

시스템, 흔히 말하는 플랫폼은 점점 오픈되어 간다. 오픈된 그 곳에서 우리는 엄청난 흔적(Log)을 남기고 다닌다. 학습도 다를 바가 없다. 그런 환경 변화를 언제까지 국내 이러닝 시장은 거부하고 있을 것인가? 알고도 어찌할 방법을 못 찾는 것인가 아니면  뜨거워지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는 건가?






참고로 우리 회사(www.devilenglish.net)에서는 아래 테크빌닷컴에서 2년 넘게 연구 개발한 오픈 lms와 저작툴을 사용하며 순수 mp4 포맷의 콘텐츠만 제작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화해 가는 환경에서의 최적의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계속해서 고민과 노력을 할 예정이다.




※ 본 포스트는 2011년 10월 한국정보화진흥원 배움나라 웹진에 기고한 글입니다.

지금은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niaitstudy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 행사는 2011년 9월에 개최된 행사입니다.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이러닝 행사인 '2011 이러닝 컨퍼런스'가 개최되었고 전시장인 EXPO에 참관을 하고 왔습니다. 필자가 이러닝 산업에 오래 근무하다 보니 거의 매년 짬을 내서 참관을 하고 이러닝의 발전 모습과 트렌드를 접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 대한 간단한 정리와 리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년도 보다 EXPO 참가 업체는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대형 업체 참여가 확실히 줄어들었고 전문성 있는 몇 기업도 눈에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정부 각 부처와 시도 교육청에 주도하는 미래학교,증강현실교육,스마트교육 등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전개와 그에 맞춘 업체들의 신 기술 소개는 규모와 관계 없이 알찬 내용이었다고 봅니다.

이번 EXPO의 트렌드를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스마트 환경, AR(Agumented Reality)와 VR(Virtual Reality), 그리고 첨단 교육 기자재(전자칠판,프로젝터 등) 입니다.

스마트 환경에서의 학습을 쉽게 말씀드리면 우선은 스마트기기(스마트폰,태블릿 등)를 활용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동안 모여서 학습하는 집체교육, PC 앞에 앉아서 스스로 공부하는 이러닝 등이 아니라 이동성을 극대화하고 소통을 부가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에 맞는 컨텐츠와 솔루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먼저 스마트 러닝을 살펴 보니 이동통신사와 출판사 등이 중심이 되어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러닝이라면 스마트폰,태블릿과 와이파이 등 통신과 연관성이 높다보니 이동통신사의 서비스가 눈에 띈 것 같고 출판사의 경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원천 컨텐츠를 E-BOOK 이나 E-PUB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한 기존의 이러닝 컨텐츠를 스마트기기에서 운용이 가능하도록 변환하여 서비스 하는 것도 많이 있으나 아무래도 환경에 최적화 되지 않다 보니 전용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컨텐츠 외에 스마트 환경에 학습 운영까지 고려해야 하다보니 모바일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전시한 곳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직 현업(기업,학교 등) 적용의 경우 파일럿 개념으로 서서히 적용을 하고 있어 그렇다 아니다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학교 교육의 경우 디지털교과서化를 전면적으로 시행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스마트 환경에서의 학습 형태는 빠른 시일 내에 기존 학습 형태를 대체하거나 공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선을 보였던 것이 AR(Agumented Reality)와 VR(Virtual Reality)입니다. 단어가 좀 어렵습니다. VR(가상현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상 공간 상에서 현실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서 현재의 우리가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것이고 AR(증강현실)은 현실 공간을 바탕으로 사물을 합성하여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가지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VR은 주로 전체적인 상황에서 내가 마치 그 상황의 주인공이 되어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분야에 적합하고 AR의 경우 한 분야(특정 기능이나 직무)에서 현장에서의 직접 시행을 실제와 같이 경험하고자 하는 데 잘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상용화가 안되었지만 미국에서는 AR을 이용한 군사훈련이나 제조 생산 라인에서 업무 매뉴얼 형태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대상으로는 동화책을 스마트폰 등으로 비추게 되면 실제 동물이나 사물이 책과 겹쳐 보여지면서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지금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로 현장직무나 간접체험을 위한 학습 형태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 방식의 범위 내라고 할 수 있는 형태의 학습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하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추진 중인 FUTURE SCHOOL(미래학교)입니다. 학교 생활의 대부분을 웹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교과 과정도 가상현실과 디지털교과서로 대체하고자 하는 서비스라 설명을 들었습니다. 실제 이루어 진다면 많은 변화가 있을 듯 합니다.(위 좌측 사진) 

다른 하나는 동작인식 체험학습의 방식인데 위 우측 사진을 보면 TV와 노트북 사이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MS XBOX360이라는 비디오 게임기의 부속 중 하나로 키넥트(Kinect)라고 하는데 앞에 서 있는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여 TV 화면으로 출력하게 만드는 영상입력 도구입니다. 노트북에 학습을 하기 위한 컨텐츠나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 실제 학습자는 키넥트 앞에서 손과 발 등을 이용하여 실제 행동 하듯이 하는 것으로 EXPO에서는 굴삭기 운전,기계 조립 등에 대한 샘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게임기로만 알고 있던 키넥트의 VR 기능을 이용한 학습 형태로 신선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전자칠판을 중심으로 한 학습교보재의 발전입니다. 수년 전 부터 EXPO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전자칠판 솔루션인데 기업보다는 학교나 학원,공공기관에서 활용을 많이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유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드리자면 사이즈큰 평면TV인데 기능은 PC의 모니터와 같은 것이고 화면위 터치 기능이 부가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OS 구동되고 거의 모든 워드프로세스와 멀티미디어의 호환,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여 학습 진행 및 컨텐츠 저작도구로써의 기능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자칠판의 경우 워낙 크기가 커서 개인 학습 형태의 변화보다는 학습 진행이나 컨텐츠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 보이며 기술력의 발전으로 전자칠판과 앞서 언급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계 또 가상현실 엔진과의 연계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으로 2011 이러닝 코리아 EXPO 현장 모습을 간단하게 세 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급변하는 기술력의 발전과 학습 환경의 변화로 기존의 이러닝의 의미 및 패턴이 많이 바뀌고 있고 또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은 제도적인 측면이나 기술력의 보급화, 또 시장의 유연함이 부족한 것 같아 상용화 및 개발 시간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먼저 시장에 선을 보이고 대중화가 가능한 부분은 스마트환경에서의 모바일 학습 형태일 것입니다.

필자의 회사에서도 간단한 모델로 이미 선을 보이고 있고 많은 기관과 전문 교육기업에서 시도를 많이 하고 있고 시장에서도 관심이 가장 많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이러닝 패러다임의 발전과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인프라와 시장 환경에 업계와 정부 관련 부처에서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난리다. SMART...MOBILE 두 단어에 온 세계, 온 나라가 들썩 거린다.
교육열이 높다고 평가 받는(실제는 출세욕) 우리나라의 교육 시장도 그 두 단어의 폭풍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예상대로 교육을 아이템으로 들고 나왔다. 2년전 갤럭시 탭이 급하게 출시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보를
듣다가 아이패드에 대항해서 왜 급하게 나왔는지 그리고 그 전략의 핵심은 교육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제서야 맞는 것 같다. 관련기사. (기사에 있는 서비스 화면 캡쳐 이미지다)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태블릿에 러닝이란 산업이 가장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준비를 했을 터 뭐 크게 뭐라고 할 바는 아니다. 그런데...갤탭이 나온지 2년여 지나서야 왜 이제 나왔느냐는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 탭 초기 모델의 화면 사이즈가 문제였을 것이다.(사양은 차치하고)

처음 갤탭을 접했을때...어???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패드와의 러닝 시장에서의 싸움은 일단 안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애매한 사이즈였다. 디지털 텍스트북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 애매한 사이즈...ㅡㅡ;
학습자 입장에서 그리 친절하지 못한 사이즈는 분명했다. 결국 10.1 사이즈와 LTE 8.9 사이즈에 스마트앱을
임베디드 한 후 원하는 학습 컨텐츠를 다운 받는 뭐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는 아니다.

그런데 사용자 관점에 헷갈리는 것이 있다. 바로 이통사인 SKT가 작년 여름에 본격 선보인 T스마트러닝이다.
보면 이번에 삼성전자가 기획해서 내놓은 것과 조금은 다르겠지만 핵심 개념은 같은 것이다.(T스마트러닝
홈페이지에서 캡쳐)


삼성전자는 망 사용과 관계 없이 리더스 허브의 긍정적 시장 반응을 보고 유사한 형태로 구성을 해서
그 안에서 개별 컨텐츠를 구입할 수 있게 한 것이고. SKT는 하나의 망 이용 과금제 형태로 구성해서
학부모를 공략하는 전략일 뿐이다. 디바이스는 삼성전자의 갤탭 7인치와 10.1.인치를 쓴다.

일단 디바이스 구입을 한 후에 T스토어에서 해당 어플을 다운 받아 디바이스에 설치하면 된다.
그 이후는 거의 같다. 약간의 차이는 있고 결제하는 형태가 조금 다르지만 그 서비스 내면을 
살펴보면 이건 거의 교육 컨텐츠의 떨이 시대가 접어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양 사를 비난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육 서비스는 최소한 교육에 대한 철학과 개념이
뚜렷한 전문 기업이나 기관이 주관을 하게 하고 두 회사는 그런 서비스가 가능하게 기기 제조와
망 구축에 신경을 더 쓰면 그게 베스트 라고 본다.

두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서비스 기업들이 거의 같다. SKT는 메인 CP가 청담 러닝이다.
아마도 실패한(내가 알기엔) 모델 잉글리시 빈 부터 청담과 엮여서 계속 가는 것이 아닐까 
추정한다.

삼성전자는 직접 서비스를 못봤기에 잘 모르겠지만 핵심 메인 CP는 없는 것 같다. 
사실 2년전 예상을 한 모델은 삼성그룹의 크레듀가 교육서비스 기업이기에 그 임무를 하는 논리가
형성이 되어 전적으로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을 했다. 아직 아닌 것인지 아니면 아예 그럴
역량이 안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SDS 멀티와의 통합의 무의미 하다)

교육 시장에 10년 넘게 있었던 실무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중심이 될
곳은 두 회사가 아니라 컨텐츠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교육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했어야 한다.

실제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 전통적인 학습 패러다임에 사롭 잡힌 것도 있고 비현실적인
우리 교육시장의 고쳐지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이렇게 CP로 전락하여 턴키와 건당 몇천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서 이런 형태로 모바일러닝
시장을 형성하는 것은 예상컨데 국내 모바일러닝...더 나아가 소셜러닝 환경은 절대로
형성되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

태블릿 디바이스에서 컨텐츠가 돌아가고 학습 관리하고 통계내고...그 정도만 하려고 한다면
웹 기반의 러닝을 굳이 벗어나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
들고 다니니까 다르다고? 앱으로 다운 받으니까 스마트 러닝이라고? 불쉿!! 

특정 앱이나 마켓 중심으로 러닝 서비스..아니 컨텐츠 유통을 하는 것은 러닝이라고 할수 없다.
그렇게 불러서도 안되고 그냥 샵인 것일 뿐이다. 교육 컨텐츠를 파는 샵...

결국 러닝,교육,학습이라는 고유의 성격을 반영시키지 못하고 또 하나의 권력화된 서비스의
단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비판하고 싶다.

뭐 우린 그냥 이렇게 할거다. 신경꺼라! 그러면 할말 없다.

난 애플빠다. 스티브 잡스가 그냥 좋았던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애플의 디자인이 좋아서만도
아니다. 그리고 애플이 어떻게 보면 삼성전자나 SKT 보다 더 권력형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내놓는 서비스들은 애플만의 생태계 내에서 이루어지는 눈에 보이는 꼼수일 수
있지만 iOS라고 하는 스마트 운영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사용자 입장에서의 고민을 엄청나게
했다는 것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런 꼼수는 아량으로 넘길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아이북스2, 오써, 아이튠즈U 등의 서비스를 샘플만 받아봐도..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더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삼성전자나 SKT에 그런걸 요구하지 않겠다. 하는 것이 사치일 수 있다. 그럼 그런 고민과 기획은
교육전문 기업들이 해서 제조업체하고 공평하게 CO-WORK을 해서 사용자들에게 정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핟습 환경과 컨텐츠를 제공해 줘야 오래 지속가능한 스마트 러닝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동통신사는 이런 CP형 서비스는 안했으면 한다.)


 
지난 11월 25일 한국유러닝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러닝 매치포인트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모바일러닝에 대한 제 경험과 시장 반응을 미국 사례를 대비해서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자료는 많이 부족합니다만 현장에서 말씀을 통해서 방향성에 대한 공유를 많이 했습니다.
혹시 추가적인 자료나 토론이 필요하시다면 댓글 또는 페이스북 소셜러닝 그룹에 참여해 주세요 ^^
http://www.facebook.com/groups/kaoce/ 페이스북 소셜러닝입니다.



참 말들 많은 요즘이다. 뭐가 맞을까? 뭐가 아닐까? 사실 이런 고민하는 것이 건강한 현상이긴 하다.

십년 넘게 이러닝 하면 마치 푸르른 상록수 처럼 뻔한 패턴의 뻔한 기술력에 뻔한 설계기법이 시장을 덮고

있었으니.

생각할 수록 아이폰의 애플의 위대함을 다시 느낄 수 있다. 결국 이런 러닝 영역의 확대는 스마트 폰이

보급화 되면서 소셜미디어가 동시 확산되고 자연스럽게 학습이라는 개념이 확대되었기 때문...

암튼 내가 생각하는 용어의 뜻은 위와 같다. 졸라 쉽게 생각해 봤다. ㅎㅎㅎ

그런데 스마트러닝..@@: 이놈은 아직도 뭐라 쉽게 정리가 안된다.

뺀질거리게 효과적으로 학습을 한다?? 글쎄...ㅡㅡ;

소셜러닝이라는 것도 이미 우리는 하고 있었던 것일 것이다. 그 개념을 차곡차곡 정리 하질 못했을 뿐이지

암튼 지금과 같은 과도기에...

또 누군가 표준화 어떠고 지랄을 떨고 나오면...정말 떠나야 할 듯하다...ㅡㅡ; 푸풋~~ 
# 설문 주제 : 스마트폰 활용도 조사

# 설문 배경 : 스마트폰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 가고 있는 환경에서 직장인들이 자신의 직무에 맞에 스마트폰을 활용
                   하고 있는지 또 그러한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러닝 콘텐츠의 필요성을 조사 하기 위함

# 설문 기간 : 2월26일 부터 1주일간

# 참여 인원 : 96명

# 조사 방법 : 페이스북,트위터,지인 등 주로 네트웍을 통한 설문

# 각 항목 별 결과.
 

1. 당신의 직무는?


- 목적이 기업의 직무별 교육용으로의 활용이다 보니 대표적인 직군을 몇 가지 예를 들었는데 기타 직군이 많았다.
- 기타를 제외하고는 영업직군에 종사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고 예상대로...프로그램/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의 직군 종사자들께서 참여해주셨다.
- 연령대를 넣지 않은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음. ㅡㅡ;
 

2. 스마트폰은 어떤 걸 사용하고 계신가요?


- 예상대로 설문 대상자의 60%되는 인원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셨으며(3,4 구분은 안함) 갤럭시 시리즈 24%
  안타까운(?) 옴니아 사용자들이 뒤를 이었다.
- 물론 100명 밖에 안되는 인원이라 그 신뢰도는 낮겠지만 역시 LG전자의 부진은 이 설문에서도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좀 더 분발을 하셔야 할 것 같다.
- 멋쟁이 블랙베리가 1명이 계셨고 기타로는 HTC,디자이어,이자르,디파이,모토로이 등이 각 1명씩.
- 아직 사용 안하고 계신 분도 2명이나 계셨는데.... 아직 장만을 못하셨다고...^__^ 언능 장만하시죠~
- 이 현황만 보더라도 아이폰 도입이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서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3. 스마트폰을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신가요?


- 중요한 설문 항목이었던 활용 용도에 대한 결과이다.
- 예상보다 게임에 대한 활용도가 낮게 나온 것이 결국은 스마트폰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결과인 듯 하다. 게임기 보다는 다양함을 경험하고자 하는 니즈의 발현? 이랄까? ㅎ
- 역시 외부,외근,출장 등에서 메일과 일정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것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이 30% 가까이.
  안드로이드폰은 아웃룩과의 연계가 쉽고 아이폰은 지메일과의 연계가 쉽다.
- 나 역시 해당되는 결과로 SNS 사용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42%!
-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시 현장에서 일어나는 것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
- 수 년 전 웹 기반의 블로그가 유행할 때 보다 WEB 2.0의 특징이 최적화된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트위터,페이스북,포스퀘어,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사용자가 폭증한 것으로 예상함.
- 사실 더 기대를 했던 부분은 업무와 연계된 활용 부분이었으나 이번 설문으로 전체 활용도를 전망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직은 소수 능숙한 유저와 관련 직군 종사자들만 사용하는 듯하다.
- 간단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되는 부분이 많이 있으나 스마트폰 화면 사이즈의 한계로 인해
  사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부분이라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를 가지고 다닐 때 효과적이다.
- 실제 필자는 왠만하면 프리젠테이션용 제안서나  멀티미디어 파일은 사무실 노트북과 연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꽤 파워풀하다.


4. 당신은 스마트폰 값어치에 맞게 잘 사용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 이번 질문은 스마트폰 사용하는 만족도라고 볼 수 있다. 중간인 3 수준 이상이 90% 가까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일단 스마트폰을 쓰면서 나름대로의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고 경제적인
  여건이 중요한 요소가 되겠지만 이제는 피처폰의 자리를 스마트폰이 차지하게 된다면 저 만족도는 더 올라갈 듯.
- 폰 자체 디바이스 보다는 결국 다양하고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만족도의 핵심이 될 듯.


5. 스마트폰을 당신의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재미있는 설문 항목이었는데...^^  업무에 활용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본인 자신의 의지라는 ㅎㅎㅎ
  그리고 업무와 연관된 다양한 어플들이 많이 나와주길 원하는...결국 한국적 업무(사무,직무,조직,경영 등)에
  맞을 만한 어플의 수요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 각 통신사들이 앞다퉈 와이파이 망을 확장하는데 오히려 너무 많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업무와 연관 짓는 거로 국한되어 본다면 직장인들의 이동경로나 행동반경,패턴 등을 분석해서
  많이 머무는 곳 등을 중심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 너무 남발하지 말고 될 때는 빵빵하게!!
- 또 하나가 역시 비용인데 현재 무제한 요금제가 55천원인데 사실 부담이 되긴한다. 그 부분을 회사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경영 환경에 따라 가변적이라 기본적으로 이용료 인하가 필요할 듯 하다.


6. 직무에 맞게 스마트폰을 효과적활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콘텐츠가 있다면 도움이 될것 같나요? 


- 이 설문의 목적이었는데 스마트폰의 활용도는 무궁무진,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런 다양한 기능을 각
  직군 또는 직무에 맞게 활용하는 교육용 또는 안내용 콘텐츠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이었다.
- 그래도 70% 넘는 분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고 부정적이거나 중간적 의견이 23% 정도...
- 문제는 어떤 형태로 기획이 되어 유저들에게 전달이 되겠는가 인 것 같다. 이전 이러닝 콘텐츠와 같은 고리타분한
  형태를 답습하는 것은 말도 안될 것 같다.
-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생활 패턴이나 습관 등을 잘 분석해야하지 않을까? 아직 어떻께 개발을 해야할 지는
  감이 잡히진 않는다...OTL...
- 어찌되었던 조금의 가능성은 찾은 것 같다. 이후에는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의 의견은 어떤지 수렴해 볼 예정.


7. 스마트폰을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례나 아이디어

※ 주관식 의견을 받았었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의견이 많았다. 그 중 몇개를 그대로 올려본다.

- 메일,일정관리,메모 등의 기능을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하신다.

- 지상파 3사 생방송 재방송 보기,인터넷 대체 (모바일 인터넷),지식과 지혜 정보 컨텐츠 얻기 APP계발 경험,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증강현실(AR),컴터 OS 와 스마트폰 OS의 공유 

-  증강현실하고 설계도면을 엮어서 현장 감리용으로 쓰면 어떨까 합니다. 중공업, 건축 등

-  커피숍을 운영하는 와이프는 매장에 카메라를 달아놓고 매장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카메라를
작동하여 파악한다. ^_^

- 아무래도 스마트폰 전용 교육컨텐츠가 있으면....동영상적인 접근을 벗어나서...
앱과 폰의 시스템과 교육 컨텐츠 등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 스마트폰 강의제공, QR코드, 트위터 운영 등

- 소셜서비스 주로 사용하고 메일 확인 일정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문서를 아이북스에 담아서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아이패드,폰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활용하고요 영화예매,뱅킹 등 각종 개인 서비스 많이 합니다. --> 까칠맨의 경우 ㅎㅎㅎ

- 웹하드나 원격제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 메일 확인하는데 활용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활용한 고객 관리, m-러닝 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연결 고리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Outlook 연동을 통한 스케줄링과 메일링 이용, 문서 pdf 전환 후 활용 등

- QR코드를 활용한 교육용 동영상 재생플레이,트위터를 이용한 기업 홍보자료 배포?!

- 현재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옵니아2)는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ㅠㅠ

- 퇴근 후 고객의 목소리 모니터링~

- 그냥 최신정보를 빠르게 듣고 스마트폰에 저장해둠.

- 특수학교 현장에서 아이들 수업 시간에 강화 도구로 사용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플 다운 받아서 해줍니다.  

- dropbox같은 공유기능, 페북 그룹을 이용한 업무커뮤니티 등 많지요^^

- 업무적으로는 메일과 캘린더, 야머, 그리고 소셜앱 등을 사용중입니다.특히 회사 내에서 야머(yammer)로
의견교환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앱과 데스크탑용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구글 캘린더와 아이폰이 캘린더를 연동해서 스케줄 체크가 되는 것도 좋아요..^^ 

- podcast를 통안 각종 미디어 정보,podcast로 세미나나, 영어학습 (ESL) 을 무료로 손쉽게 구독 

- 건설현장에서 도면보기,현장에서 인터넷으로 자료조사 

- 법률 검색. 이메일 실시간 확인, 수백명의 연락처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전화하는것.
너무 유용하고 활용도가 많은데, 참...현업외에는 딸애랑 잘때 전기요금 나가는 벽등을 켜지 않고
스마트폰에 있는 플래시 기능을 취침등으로 활용하고 있다는것..  

- 아이패드를 이용해 활용하고 있으며,페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실제 교육홍보,
진행,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부분에 대한 건 교육담당자로서 매우 유용한 것 같습니다. 

- 무조건 현대인은 써야된다... ㅎㅎㅎㅎ

- 유명인사 리스트(이력, 메일주소 등 나와있는) 어플은 굉장히 유용할 것 같은데요. 이미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유료라며..ㅠㅠ 

- 현재 교육컨텐츠를 보고 있습니다만, 상호교류가 전혀 없이 보는 과정이라 불편합니다.
스마트폰이 뭐도 되고 뭐도 되고 얘기는 하지만, 실제로 활용은 구색 맞추기 수준에 불과한 것이
많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터치도 되는데, Test가 안될 이유도 없고, Wifi나 3G가 되는데 이력관리가 안될 이유도 없습니다.)
괜한 구색맞추기가 아니었음 합니다. --> 폰 활용 러닝에서 중요한 부분임.

- 삼성 옴니아2는 스마트폰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특별한 사례가 없습니다. 아 옴니아~


각보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경험과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중 몇 가지는 폰을 이용한 러닝 환경 구축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지금 벌써 도입이 되고 있는 것들도 있다.


# 마치며

100명이라는 소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을 쓰시는 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그 활용도도 이전의 PDA나 초기 스마트폰 시대보다는 월등이 다양하고 현실적인 활용도가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두 운영체계의 발달과 그에 따른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화, 그리고 디바이스의 무한 발달이 가지고 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것은 다순한 시대의 흐름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산업혁명에 준할 수도 있다고 나는 얘기할 수 있다고 본다. 절대 과장이 아닐거라는....이미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인류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한 데 모은 것이 스마트 폰이 아닌가 싶다. (대화,글,그림,사진,영상,토론....) 

까칠맨의 본업이 러닝,HRD이기 때문에 그에 국한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생활하는 모든 분야에 스마트폰은 이제 필수품을 떠나서 생활을 주도해 나가는 일부가 되어 버리고 있다. 어떻게 보면 무서운 부분도 있지만 정말 내 생활,업무,학업 등에 활용을 해야 스마트한 생활이 되지 않을까?

==> 본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백허그를 원하시거나 컵휘 한잔을 원하시는 분은 이 포스트에 댓글 또는 제 트위터와 페북에 꼭 흔적을 남겨주세요~~ ^_^ 



1
) 9이러닝 위크 참석 후기   

      - 이러닝 산업은 부모잃은 고아?!?

      - 있어야할 기업들이없었다.

      - 예상대로, 스마트,모바일,증강현실 그리고 전자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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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SDS+크레듀의 의미

      - 왜 갑자기 인수 결정을 했을까?

      - 크레듀 < SDS < 삼성전자

      - 1+1 = 2 OR 1+1 = 1??

      - 이러닝 시장의변화


3) 앞으로의 이러닝 시장 예상

      - 비형식적인 학습 방법의 요구

      - 대량생산 =>주문제작

      - 소셜 러닝은 우리와 궁합이 맞을까?

      - 핵심은 자발적 수요 창출



PS.이러닝 위크에서 사람들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동작,음성인식 로봇

[관련 포스트]
2010/10/07 - [웹 2.0] - [팟캐스팅]티켓몬스터를 통한 소셜 커머스의 이해와 소셜 러닝 전망

발아점 : 엉뚱이님 포스트 http://www.heybears.com/2512425 

2007/09/04 - [교육 / 이 러닝] - 웹2.0....이러닝 2.0으로...과연 우리나라에서??


이러닝 2.0은 정말 가능한가?

이미 이러닝의 원조인 미국은 2.0 시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학습은 고전적인 방법으로 해야한 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3세대 아니 4세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본다.
그 중심은 컨텐츠가 아니라 학습 환경이며 그것을 지배하는 것이 학습 도구 들이다.

아이팟 터치를 동화책 보다 더욱 좋아하는 아이들.... 아이폰을 활용한 증강현실 컨텐츠의 활용....
기본적인 podcasting learning까지....(참고로 난 애플 빠는 아니지만...애플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의 학습 형태를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볼 수 있게 시작한 온라인,이러닝이 1세대라고 한다면
(그렇기 때문에 1세대 이러닝은 일방향적이며 학습 내용을 전달하는 강사 주도적인 학습 형태일 수 밖에 없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나라의 이러닝이다.) 거기에 직장인의 직무능력 향상이라는 이유로 고용보험료를 펑펑
써왔던 기업 이러닝 역시 일방향에다가 오히려 오프라인 학습보다더 더욱 복잡한 기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웹2.0의 의미와 부합되는 것이 공유와 참여...결국 학습으로 연계한다면..."토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이러닝 학습 환경을 본다면 컨텐츠(강의)를 전달해 주는 것이 급급한 것이 사실이며 실제 학습자들이
해당 과정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나눌 수 없었던 것이 현재의 이러닝이다.

어떻게 보면 은둔의 학습 방법이랄까?

결론적으로 이러닝 2.0은 가능하다고 본다.

소셜커뮤니티와 아이폰

근 10년간 웹에서 가장 큰 변화는 사람과 포탈 사이트간의 일방향적인 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통해서 컨텐츠가
생성되고 정보가 교류되어 가치를 생성하는 "소셜네트워크(SNS)"가 아닌가 싶다.

가장 기본이 되는 블로그...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그리고 트위터 등...
모두 2.0 환경에서 충실하게 새로운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이자 서비스이다.
자 이들이 컨텐츠가 있는가? 아니다 사용자가 직접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지
컨텐츠를 만들지는 않는다.

이런 SNS에서의 타인과 대화를 통해서 전문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최신의 정보를 최대한 빨리 들어서
다시 다른 곳으로 전달하는 재 창조의 행동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학습"의 광의적인 해석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이러닝 처럼 교수설계에 입각하여 이론만 따라 HTML 페이지 안에 온갖 휘황 찬란한 플래쉬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일방향으로 전달하는 것은 1세대 이러닝에서도 후퇴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물론 여기에는 고용보험환급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자리잡고 있어...이 괴물이 수명을 다하는 순간
우리나라의 이러닝은 휘청 거릴 것이 분명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이러한 SNS 환경과 더불어 세로운 세대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애플이 생산해 내고 있는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이다. 아이폰은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핫 이슈이기 때문에 각설하고....
(하지만 아이폰의 카메라를 통한 증강현실 기능이 굉장한 학습 효과로 이러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유튜브의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 

 

[The iSchool initiative]

위는 아이팟 터치를 활용하여 실제 미국에서 활용한 아이스쿨의 설명 동영상이다.
터치를 활용한 M러닝은 이제 더 이상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위 영상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한답시고 예산 쏟아부은게 얼마인가? 그리고 거기에 붙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도....
물론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아이들에게 전부 사 주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차피 디지털 교과서 사업하면서 들어가는 예산
이라면 못할 것도 없었을 것 같다.

이 보다 더한 디지털 학습 환경이 어디 있는가? LCD TV,노트북을 팔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터치를 구입한지 한달여 되어 간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제공 되는 학습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전이나 기존의 동영상을
편집한 수준이다. 과연 어느 기업이 이러한 수준의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인 경험으로 터치 또는 스마트폰은 직무 역량 강화 학습 도구로는 최적화된 디바이스라고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해외 파견가 있는 직원 등 1세대 PC TO LERANER의 환경에서는
그들은 직무와 관련된 정보나 새로운 지식은 그저 선배로부터 얻을 수 밖에 없고 시간을 내서 PC 앞에 앉아야 하는 것이나

위와 같은 환경이 구축되고 직무에 대한 단위 과제형 어플이 개발되어 제공이 되고 메인 서버를 회사 또는 위탁 교육기관에서
관리하면서 새로운 컨텐츠를 계속 업데이트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높은 투자대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01

[위는 본인이 사용 중인 어플 중에 하나인데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학습하는 어플이다]
- 예전 우리가 많이 사용하던 책,테이프,CD 가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단순하면서 깔끔한....


나갈 방향은?

내가 근무하는 기업에서는 이러한 1세대 이러닝 학습환경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론 기존의 고용보험 제도에 준한 환경까지 같이 고려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치만..... 멀지 않은 시대에 직무 교육은 물론
학교교육의 LMS와 환경 역시 제도권에서 벗어나 2.0..그리고 3.0 환경으로 변하게 될 것이며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엉뚱이님 말대로 기존의 메이저 업체들은 그런 도전을 취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신생업체에서 새로운 장을
마련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이러닝 환경이 안타까운 현실일 뿐이다.

회사에서 모험을 하는 것일 수도 있으나 결국은 누군가는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업의 교육 환경 자체도 이제는 실제 직무 능력 향상에 직결되는 것에 우선이 되어야지 상대적 교육비 절감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영영 고용보험이라는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결론은 우리의 이러닝 2.0은 기업의 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부의 정책 수립이 역시 관건이 될 듯 하다. 하지만....
셀프스터디 시장인 B2C 학습 환경에서는 충분히 위와 같은 환경은 이미 구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누가 먼저 멍석을 까느냐에 그 성공의 열쇠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PS. 숙대에서 얼마전에 오픈한 SNOW란 서비스...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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