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아이패드에서 쓴 나의 흔적...^^)

최근 블로그와 트윗,페이스북 등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솔솔 나오고 있다. 예전 블로그 친구였던
분들 중에 특히...내가 자주 말씀을 나눈 분들...

나 역시...특히 페이스북이라는 괴물 같은 놈을 만나고 나서는 나의 블로그...이 버럭질 마당이 아주 황폐해 가는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

분명 블로그와 신형 소셜 서비스들은 차이가 있다. 뭐가 다르냐고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난 이렇게 구분을
한다.

* 블로그는 "나와 나의 생각이 한 화면에서 정리가 되는 곳"이며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글,사진,음성,영상 등
  사용가능한 모든 미디어적 활용이 포함된다.

  또 이렇게 비유할 수 있을까? 블로그를 "중간고사"라고 본다면 다른 소셜은 "쪽지시험" ^_^ 하나의 포스팅을 하려면
  많은 생각과 준비와 조사 등을 해야 한다(나는 그렇다. 다 그런 일반론은 아니라는...) 그리고 시간이나 생각의
  흐름에 따라 단락을 구성해서 논리적으로 정리하고자 노력을 많이 한다.

*  페이스북은 "앎(know)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간의 공감대를 주절거리는 곳" 이다.
   블로그 역시 구독자와 친분이 있는 블로들끼리의 네트웍이 있지만 페이스북은 "친구"라는 고유한 네트웍 기능이
   있어 내가 말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공감(주로 좋아요로 표시)이 바로 피드백이 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페이스북에서의 사상의 차이,가치관의 차이로 일어나는 차이는 블로그나 트윗보다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본다.

   특히 사진과 링크를 활용하는 공감대 형성은 아마도 최강이 아닐까 싶다. 각 기능이 전문화된 많은 소셜서비스
   들이 있지만 페이스북에 탑재가 되었을 때 그 파워가 더해진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일방적 배설의 느낌도 있지만 그 보다는 그에 대한 친구들의 호응을 기다리는 왠지
   "기다림"의 미학이랄까? ^^ 그런게 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의 심리를 아주 알고 하는 듯한. 무서운 마크...ㅡㅡ;

* 트위터는 "배설과 섭취"의 場이다. 우선 페이스북보다는 느슨한 네트웍이다. 그냥 일방적으로 따라 다닌다.
  그리고 누군가도 나를 따라온다. 일단은 누군가 뱉어내면서 시작이 된다. 멘션와 리트윗이 생산라인이다.

  가장 빠르게 최신 시장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모든 트윗의 진위는 문제가 안된다.
  원래 태생이 그런 놈(?)인데 그것을 뭐라고 씹어 대는 찌라시 몇몇 사람들은 우수울 뿐이다.
  트위터라는 곳이 원래 그런 것이다. 그 중에 스스로 알아서 골라서 취득을 하면 되는 것이다. 싫으면
  언팔하고 블락하면 되는... 문제가 생기면 정당하게 비판과 논리를 앞세워 토론하면 된다.

  가장 역동적인 곳이 트윗이기는 하다. 나는 보통 트윗과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을 연동하기를 자주한다.
  똑같은 주제로 양 쪽의 반응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많은 차이가 있다. 위에 설명한 대로다.

차이에 대해서 내 기준대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본 포스트의 핵심은 블로그다. ㅡㅡ;

블로그를 꾸준하게 다시 시작을 해야하는 이유는....이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나를 찾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기 때문이다. 까칠맨이란 새로운 이름을 정해준 곳도 이 블로그이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
많은 분들을 만난곳이 이 블로그이다.

그리고 감성적이고 짧은 글을 자꾸 쓰다보니 논리력이 떨어지고 문장 구성력이 허접해 지는 것을 느낀다.
초심으로 돌아가 이 까칠맨의 버럭질을 다시 손질하고 잘 돌봐야겠다.
하루 방문객은 중요한게 아니다.

그냥...블로그는 "나"이기 때문이다. 


2008/07/29 - [웹 2.0] - 나에게 있어 블로그란... 
  1.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11.05.30 11:57 신고

    새로운 곳에 가시면 새로운 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