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카카오뮤직 홈페이지]



지난 8월 중순, 카카오와 벅스뮤직(네오위즈인터넷)은 모바일 음악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한다고 발표를 했다. 카카오톡 사용자와 카카오스토리를 기반으로하는 소셜 음악 유통 플랫폼을 만들려나 하는 생각에 어떤 모델이 나올지 궁금했다.(사실 카카오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져 있어 그닥 궁금해 하지는 않았다. ㅠㅠ)


그리고 9월 25일 '카카오뮤직(http://www.kakao.com/music/) 이란 서비스가 오픈이 되었는데...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아 필자는 사용하지 않다가 한 번 테스트 삼아 써보기로 했다.사용 전 대충 훑어 봤는데도 카카오 페이지가 쫄딱(?) 망하는 분위기여서 내부에선 새로은 서비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눈에 딱 들어오지는 않는 서비스라는 이야기. 간단하게 살펴보면서 문제점과 개선안을 생각해 보자.


1. 구성


* 별도 앱으로 구성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 모두 출시가 되었는데 이렇게 별도 앱으로 자꾸 구성되는 것이 좋은 건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할 듯 하다. 불편한 건 둘째치고 기존 카카오톡과 스토리와의 연계 부분도 부드럽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 가격 정책 

: 사용권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아이폰은 곡당 $0.99, 안드로이드는 600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한 노래는 스트리밍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멜론 처럼 정액제 스트리밍도 아니고 단위 곡당 유료 스트리밍이라... ㅠㅠ 돈 아깝다라는 생각이 팍 든다.



* 뮤직룸, 친구와 듣기, 카카오스토리에서의 공유 

:  카카오뮤직 앱에서 나의 공간(뮤직룸)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화면 구성이 되어 있다. 필자가 구입해서 듣고 있는 노래 중 최근의 노래가 보여진다(전체 곡이 리스트형태로 보여지는 기능이 없다. ㅠㅠ) 친구들의 노래 역시 전체 리스트는 보이지 않는다. 세심함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카카오톡 친구가 2000명 정도인데 현재 160명이 뮤직앱을 사용 중이니 8% 정도가 사용 중이다. 물론 절대적인 사용자로 환산하긴 어렵지만 비교할 것이 예전 카카오게임과 굳이 비교를 한다면 그 확산 속도는 현저하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구입한 노래를 카카오톡 친구와 같이 듣기를 위해 메시지를 보내면 늘 그랬듯 이 카카오링크 개념으로 전달된다(아래 이미지 참조) 가장 취약점이라는 것은 바로 카카오뮤직 앱이 없으면 전혀 감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이야기 해보자. 중요한 부분이다.



 또 하나, 카카오 측에서 주력으로 하려던 것이 카카오스토리에서의 음악 감상 공유를 통한 매출의 확대가 아니었나 싶은데 이 부분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 아래는 전자신문 정보라 기자의 카카오스토리 메인 화면이다. 가운데 보면 자기 소개 부분이 있는데 글로 설정과 음악으로 설정 둘 중 하나만 선택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음악을 선택했을 때 한 곡만 선택하게 되어 있다. 치명적인 단점은 저곳을 클릭하면 뮤직 앱이 실행되면서 친구의 뮤직룸으로 이동한 다는 것이다. 아....ㅠㅠㅠ 안습이다.




2. 스트리밍 음악 시장과 개선할 부분


자, 간단하게 카카오뮤직 서비스 구성을 살펴보았다. 너무 비판만 한 것 같은데... 최근 스마트폰 사용하는 소비층의 니즈나 정보에 대한 욕구를 본다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다. 구글 플레이 마켙에서의 평점을 봐도 그 시장 반응을 알 수 있다. 과연 카카오가 이 서비스를 테스트베드 차원으로 기획해서 한 것인지 아니면 카카오페이지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야심작인지 모르겠다. 벅스라는 기존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서 상생(?) 모델을 만든다는 큰 의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서비스가 성공하고 시장 형성이 되어야 마켙 플랫폼으로써의 카카오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 본다.


스트리밍 시장의 1위인 멜론(로엔엔터테인먼트)의 매각 소식은 기존의 음원 시장이 흔들 거릴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카카오나 라인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겠다라는 의견들이 많으나 아직은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말 소리바다와 손을 잡고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뮤직을 선보였다. 기존의 음악 감상 서비스와 다를바 없이 자사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임베디드 해서 확산을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어차피 하드웨어 판매가 우선이니 부가서비스로서의 역할 정도라는 생각이라면 나쁘진 않을 듯 하다. 리더스허브나 러닝허브 역시 그렇게 시작했지만 시장 지배력은 현재 없는 실정이다.


전체 시장 규모는 중요치 않은 시장 상황이다 보니 카카오 입장에서만 생각해 보기로 한다면 여러가지 제약 요소가 많았을 거라 본다.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들에게 전곡을 듣게 해준다면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고 음악 서비스의 구성을 보니 벅스의 콘텐츠 구성과 로직을 많이 채택한 것 같은 느낌이라 직접적인 서비스 기획에서의 한계를 많이 느꼈을 듯 하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사용자들에게는 핑계꺼리로 다가설 수 없다.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불편한 부분이 그냥 사용을 하지 않게 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돈을 주고 구입한 음원을 다운로드 하지도 못하고 스트리밍만 가능하다... 어떻게 사용자에게 그것이 가치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 이번 뮤직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 페이지에서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문제인데 여전히 놓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친구들끼리 공유하는 분야 중 가장 빈번한 부분이 영화와 책,음악일 것이라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시작을 하지 않았나 싶다. 소셜 뮤직 서비스 중 글로벌 서비스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운드클라우드,스포티파이,그루브샤크 등 필자가 사용 중인 서비스들의 경우 너무나도 기존 소셜미디어와의 연계가 너무도 편하게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사용을 하면서 내 소셜 친구들과의 공유가 쉽다는 것이다. 일단 현재까지의 카카오의 서비스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와의 연계를 안하고 있다. 카카오의 전략인지 정책인지 고집인지 모르겠지만 국가별,언어별 경계가 사라진 모바일,소셜 환경에서 과연 맞는 전략인지...


신규 서비스,사업에 대한 기획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카카오의 경우 사용자도 많치만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의 리더로써 시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나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할 것 같다. 단순 퀄리티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쉽고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아쉽지만 이번 카카오뮤직 서비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비스이다. 그래도...화이팅이다. :)





  1.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Zet 2013.10.07 14:50 신고

    스트리밍 뿐이라니..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요.. 영 매력적이지 못한 서비스네요!

몇달 전부터 슬슬 기사화가 되었던 이동통신 3사 통합 메시징 서비스가 공식 오픈이 된다는 기사가 오늘 아침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검색어 1위까지 하면서...


"조인(joyn)"...뭐의 약자인지는 그닥 궁금하지는 않네요. ㅎㅎ 암튼 통합 메시징 서비스라 하여(RCS)라고 또 약어를 쓰고 있어 사실...너무 어렵게 브랜딩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선입견(?)을 가지게 되네요.


국내에선 카카오톡,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에선 NHN의 라인이 주도권을 이미 가지고 있는 무료 스마트폰 메시징 시장을 어떻게 침투할 것인가에 관심이 가는데 그 이전에 이런 서비스를 내 놓게 된 배경을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언론에서 언급한대로 카카오톡과 라인 등으로 인해 이통사의 유료 SMS,MMS 수익이 1조5천억원 정도가 감소하게 되어 그걸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 낸것이 가장 큰 출생의 배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통사의 수익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이미 시장에 넘치고 있어 언급은 안하고 넘어 가겠습니다만 이런 사업 기획 의도가 이미 경쟁력에서 카카오나 라인에 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아직 앱이 나올려면 1월 중이라 하여 현재까지 나온 기사와 구글 플레이에 있는 이미지 등을 감안해서 소설(?)을 써볼까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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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구글 플레이]



1. 카카오톡과 조인의 비교(표 출처 머니투데이 12.26일자 기사)

- 조인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와도 메시징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일까?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요금에 따라 무료 문자 서비스를 조절하는 사용자도 있고 이미 카카오톡,라인 심지어 페이스북 메시징까지 사용하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얼마나 장점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올 지...

이런 기능은 아이폰 사용자들끼리의 "아이메시지"와 거의 유사하죠...


- 기능적으로 굉장히 많은 것을 준비한 듯 합니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메시징을 하면서 얼마나 파일 등을 공유하고 있을까요? 카카오 측에 통계가 있겠지만 확인이 안되니...아마도 사진 정도는 주고 받고 많이 할 듯 합니다. 너무 기능 위주로 되는 것이 득 보단 실이 많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정설아닌 정설... +_+


- 각 이통사들의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일 수 있으나 역시 중요한 것은 사용성입니다. 통화 기능과 멤버십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개인적인 편견일 수도 있음)


- 가장 큰 문제는 유료화죠. 5월 이후에 통당 20원의 유료화를 하겠다는 전제 조건인데 이런 서비스 배경을 대부분 사용자들이 알고 이미 반발하고 있어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의 서비스를 죽이고 잃어버린(?) 수익을 찾아오겠다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2. 그래도 가능성은?


- 어찌되었던 이미 망을 보유하고 사용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이통사들이고 연관된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은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유선망,스마트TV,IPTV,인터넷전화 등와 조인이 연계가 될 수 있어 사용 범위의 확대가능하고 컨텐츠 유통을 할 경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소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가능성이죠.


- 그러기 위해서는 컨텐츠 포맷이 또 관건이 되겠죠. 이통사들이 모든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작사들의 고민꺼리가 또 하나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카카오 페이지와 상충되는 부분일 듯 합니다.


- 그외 성공 가능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세계 40개 이통사들하고의 표준화라는 부분...음 ㅠㅠ 해외 업무 등을 하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글쎄요...


3. 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다?


- 써보지도 않고 언론 기사 등을 토대로 소설을 쓰는 것이긴 한데 카카오톡,라인등과의 싸움을 전면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전쟁의 결과를 예상해 볼까 합니다.


1) 너무 늦은 출시.

    이미 카카오는 게임,플러스친구,카카오스토리,카카오페이지(예정) 등으로 파생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플랫폼으로의 개념이 잡힌 상황입니다. 라인 역시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용자가 9천만명에 달하고 특히 캐릭터에 대한 특장점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선두 주자들을 기능적인 요소(?)만으로 따라 잡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예상하건데 카카오나 라인의 확신이 이렇게 까지 될줄은 몰랐을 것 같고 수익성에 대한 이통사 3사간의 조율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싶네요. 너무 늦었습니다. 네이트온이라는 엄청난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 못한 것이 SKT 입장에서는 천추의 한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2) 중장년층은 어떻게?

    카메라,노트북 등의 경우 최신 기능에 따라 선택을 합니다. 디바이스 시장의 특징이죠. 하지만 지금의 무료 메시징 서비스는 기능 중심이 아니라 사용성과 습관에 대한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 중 중장년층이 얼마나 점유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7천만 회원 중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분들에게 "조인"이라는 새로운 메시지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는 동기부여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자식,손자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어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예상 됩니다. 이미 포화된 시장에서 파이를 뺏어와야 하는 조인 입장에서는 엄청난 출혈을 해야 할텐데 과연 이통 3사가 그렇게 할까요? +_+


3) 비즈니스 플랫폼화?

    내년부터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폰에 기본 탑재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삼성전자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 폰에는 챗온이라는 삼성전자 메시징 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요? 공중파 스폰서도 하고 있는 듯 한데...카카오나 라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기본 탑재는 사용자 확산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어느 정도 확산이 된 후의 모습을 예상하더라도 3사간의 역할과 유료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서비스 자체에 대해서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의 경우 헤더에서의 강력한 통제로 비즈 플랫폼으로 순항을 하고 있지만 컨텐츠 유통인 페이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이통 3사에서도 알고 있을 것이라...어떻게 내응하고 전략을 가지고 갈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나온 기사와 정보 등으로는 이상과 같은 예상 밖에는 어려울 듯 하여 직접 사용 후에 사용성과 구체적인 가능성에 대한 포스팅은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기사]

조인 카톡대신 써볼까 말까? 머니투데이 

카톡 잡아라! 블로터닷넷 

카카오페이지 총정리






오늘(10월9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1주년을 기념하는 마케팅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카카오톡이 출시되고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을 때 1년전에 마케팅 플랫폼으로써의 "플러스친구"

라는 컨셉이 등장을 했고 "얼마나 될까?" 라는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140여개의 고객사가

플러스친구를 이용하고 70여개 이상의 콘텐츠 제공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카카오톡을 미디어로 봅니다. 미디어에서 광고주를 모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한해의

실적과 다음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하는 어떻게 보면 정기적인 행사일 수 있는데 카카오톡

입장에서는 첫 행사이다 보니 많이들 긴장을 한 듯 합니다. 10년 전인가요? 다음에서 개최한

광고주 컨퍼런스에도 초대되어 갔었는데 그 때 오신 분들  모두에게 도시바 dvd플레이어를 

주더군요. ㅠㅠ; 저도 집에 있습니다. 각설하고...


현재 플러스 친구가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할수는 없지만 하나의 케이스를 만들었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오늘 컨퍼런스에서 보았네요. 사실 카카오톡의 수익 모델 또

마케팅 플래폼 또는 모바일 컨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써 반신반의 했습니다. 아마도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랬을 겁니다.


그러나 플러스 친구의 상대적 효과성이 일반 모바일 배너나 인터넷 광고보다 우월하다는 

리포트가 나오고 사용 고객이 늘어가며 결정적 한 방은 지금 대한민국을 들 뜨게 만든 

소셜 게임의 성공적 안착이라고 할 수 있죠. 전 애니팡 안합니다. +_+;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제가 상상했던 모바일 기반에서 필요한 기능을

오늘로만 본다면 거의 다 반영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최근에 S사의 인수설 등 여러가지 가십꺼리에 올라가 있는데 누가 경영하고는 문제가 

아니라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 자체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늘 먹는 "쌀"과도 같은 이미지

메이킹이 되어버려 다른 동종 서비스들이 어떻게 대응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저는 카카오톡 직원은 아니라는 점~~~ ^^;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한 부분을 아래에 다시 정리하고 제가 생각한 카카오톡의

다음 비즈니스 모댈을 그려보겠습니다.



+ 카카오톡이 마다가스카르에서도 1위 앱이 되었다는 소식 ㅎ

+ 카카오톡의 핵심가치(CORE VALUE) : 모바일,트래픽,소셜그래픽

+ 1인당 카카오톡 일 평균 사용시간은 약 46분

+ 추가될 플러스 기능 : 미니프로필,친구,채팅,더보기 SOCIAL API 로 추가될 기능들

+ 카카오게임과 카카오플러스의 개인 계정의 프로필이 연동될 수도 있음. 개임 경력치를 캐릭터화하야

  카카오스토리에도 반영되게끔.

+ 페이스북의 리치율(도달율) 46% 정도 카카오스토리의 리치율 67% 수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와의 비교. 1인당 일평균 게시글 작성 수 39배 차이(카스는 2건, 

   페북은 0.05건)

+ 카카오스토리 연령별 고른 사용율 : 10,20,30대 공히 20% 후반대 점유율. 월 1,800만 UV

+ 카카오스토리의 기업계정인 "오피셜스토리" 12월 중 런칭 예정

+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한개 이상 친구 맺은 사람 1,500만명. 총 누적 6,600만명

+ 카카오플러스 친구의 관계 수 증가 지난 1년간 7,000만건

+ 카카오플러스 친구의 오픈율은 35% 수준

+ 카카오플러스 친구 구독자의 만족도는 92% 이상 재구독율 역시 유사한 수준임

+ 같은 비용 2,000만원으로 네이버 메인과 비교하면 약 9배 이상의 마케팅 효과

+ 페이스북 기업 페이지와의 상대적 ROI를 비교하면 약 180배 이상 차이

  (단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및 운영은 무료, 플러스 친구는 유료 위탁이므로 기업의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 맞을듯)

+ 새로워지는 카카오플러스 친구의 개념

   1. 커넥션 : 카톡 사용자와 플러스 친구 기업고객과의 연계

   2. 인터랙션 : 사용자와의 상호 대화
   3. 익스텐션 : 트래픽,기능(OPEN API)

[아래는 시연했던 장면 일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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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컨퍼런스에서 카카오톡 임원진과 담당자들이 나와서 공개한 부분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정리해 본 겁니다. 이에 대한 제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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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구심을 가졌던 카카오톡의 사용자 로열티나 의존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입증함.

   이에 대한 마케팅,유통(퍼블리싱),솔루션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할 수 있게 되었다.


2) 일방향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플러스 친구가 상기와 같은 세 가지 개념이 추가가되어 모바일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웬만한 기능을 모두 활용하여 고객(기업)에게 맞춤형 소비자를 안내할 수 

  있고 소비자는 무분별한 광고성 데이터를 받는 것에서 벗어나 내가 지금 즉시(just in time)

  필요한 정보와 컨텐츠를 얻을 수 있다.


  위 사례) 자동차 회사에서 업그레이드된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하게 되고 카카오톡 사용자가

  친구를 맺게 되면 그 동안에는 카카오톡 내에서 모든 액션이 일어나고 기껏해야 내부 홈페이지

  라는 디폴트 페이지에서 소극적인 푸쉬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 링크를 걸게 했는데 거기서 

  벗어나 자동차 회사 웹 사이트와 상호 open api를 통해서 사용자가 참여하고자 하는 액션이

  서로 공유가 되고 현재 위치에서 해당 자동차를 바로 시승하거나 보고 싶다면 지역명을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지점 위치와 연락처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등의 서비스이다. 잠깐 본 것

  이지만 위치 기반의 서비스(LBS)까지 활용하고 고객이 제시하는 상황에 따른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대응 마케팅이라면 지금 다른 어느 곳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과는 확연한

  차별점을 가지고 갈 것이라 본다. 물론 이미 사용자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각 연령층에 따른

  정보 매칭과 다양한 서비스 기획이 뒷받침 된다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듯.


3) 카카오스토리의 잠재성을 눈여겨 봐야 한다. 오늘 발표한 것 처럼 기업이 주체가 되는

   "오피셜 스토리(Official Story)"가 12월에 선보일 예정인데 구체적인 시연은 없었지만 듣는 순간

   페이스북의 기업 페이지와 거의 유사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을 것 같다.


   언급한 대로 페이스북은 무료로 개설이 가능하지만 해당 페이지 운영을 내부 인력이 하면서

   컨텐츠를 생산해 내야하는 것이고 아니면 외부 전문 기관에 위탁 운영 대행을 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어찌되었던 고정비가 들어가는 것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나

   습성을 본다면 폐쇄성 소셜 서비스에서 자기만을 위해 맞춤성 정보/컨텐츠 제공에 더 익숙해져

   있다. 싸이월드의 초기 성공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페이스북 페이지는 

   "좋아요"를 누르는 약간은 느슨한 관계에서의 우선 일방향 정보 제공 후의 댓글과 좋아요,

   그리고 맘에 들면 참여 등으로 이루어 져 강한 관계성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 또는 서비스의

   기업에서는 카카오스토리 사용자들을 타케팅으로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필자의 주변에도 특히 대기업이나 관공서 계신 분들은 페이스북을 잘 안한다. 오픈형 소셜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일부만 친구 설정을 하고 그나마도 활동이 미흡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분들의 카카오스토리를 보면 엄청난 사진과 댓글을 볼 수가 있다. 대화 수준이나 깊이도

   굉장히 개인적이고 친밀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소셜 중에는 PATH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PATH는 150명, 카카오스토리는 500명이 제한인데 카카오스토리는 제한인원을

   무제한으로 풀 예정이라고 한다.


4) 애니팡으로 대박을 치고 있는 소셜 게임 부분은 따로 언급을 안하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게임과

   카카오톡,그리고 카카오스토리의 연계는 당연히 이루어 질 것이고 단지 계정의 연결만이 아니라

   점수화면공유,캐릭터,대전게임,게임머니의 유통 등으로 다양화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5)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 이런 모든 플랫폼이 솔루션화 하여 개개인을 위함이 아닌 B2B나 B2G 등의

   특정 클라이언트에 맞춤식으로의 솔루션 SI 사업도 가능하다고 본다. 기본적인 카카오톡 메시징

   기능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인트라넷의 기본이 될 수 있고 그 기반에서 폐쇄성 커뮤니티는 카카오

   스토리의 포맷을 따와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정보의 공유와 사내 학습 환경 구축 등에 특히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존에 구축한

   KMS,LMS 등의 무거운 시스템을 대체 또는 보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삼성 등의 그룹

   차원에서는 자체 인트라넷 망을 구축해서 사용하겠지만 대한민국 아니 글로벌로 나간다면

   훨씬 큰 시장이 있다 본다. IBM,구글,MS 등이 기업형 서비스를 출시해서 마케팅을 하는 이유도

   이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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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브랜드 서비스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우선 국내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는 개인이나 사업자는 이런 카카오톡의 움직임이나 변화를 유심히 보면서

   같이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카카오톡 입장에서도 이런 생태계를
   더욱 객관적이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많은 기업들과 시장을 키울 수 있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

마치 카카오톡 직원같은 이야기를 풀어 놓았네요. ㅎㅎ 오늘 본 느낌으로는 다른 경쟁 서비스들도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카카오톡의 이런 사회적 영향력과 브랜드 인지도는 어렵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앞으로의 카카오톡 향방이 계속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1. Favicon of https://widzard.tistory.com BlogIcon kaldaris 2012.10.10 03:14 신고

    개인적으로 카카오스토리는 쓰지 않지만 카카오는 메신저로 서비스를 시작해 기존 SNS와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 :) 카카오톡 측에서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 이렇게 까지 뜨거운 반응과 사용자를 생각치는 못했을 겁니다. 서비스를 하면서 SNS화 되어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2. DAZ 2012.10.10 09:34

    올려 주신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카오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비스인것 같아요 ^^ 혹시 컨퍼런스에서 받으신 자료가 있으시다면 공유가 가능할까요? 부탁 드립니다~* ^^

    • :0 감사합니다. 컨퍼런스 자료는 따로 받은 건 없습니다. 프린트물로 받은 것은 플러스 친구 상품에 대한 소개 자료이고 나머지 향후 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은 공유는 안하더군요.

  3.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12.10.10 14:05

    저는 여전히 반신반의 입니다. (의에 가깝지만 ^^;)
    제 스스로 카카오톡에 대한 염증으로 삭제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거든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람.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한 기능의 지속적인 추가. 카카오 공해가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라... 발전 가능성은 아직도 무궁무진하기에 결과가 더 궁금해지는 회사이긴 합니다 ㅎ

    • :) 린스님~ 저도 최초 카톡 설치했다가 삭제하고 한참 안 썼었습니다. 이전 담당했던 사업이 모바일 기반의 사업이라 다양한 마케팅 툴을 찾고 만나보고 했는데 현재로써는 같은 비용 대비 효과는 가장 크더군요. 불안해 하시는 그런 부분은 카톡 측에서 더 잘 알고 대안을 만들고 있겠죠. 참참...다른 거 제안할게 있어 메일 따로 드리겠습니다. ^^ 조만간 함 뵈요~

  4. terry 2012.10.10 17:12

    이 쪽 부분에 매우 관심이 있고 글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카카오톡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예전보다는 무언가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들기는 하는데요. 궁극적으로 카카오톡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광고주들이 돈을 줄 만큼의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위의 글은 카카오와 페북만을 비교하셔서요. 페북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이유는 모두 페북에 광고가 엄청 늘어날 줄 알았는데 그 ROI가 구글에 비하면 미천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카카오도 결국 네이버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 :) 예 테리님 안녕하세요. 일단 SNS의 대명사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페이스북이었나 봅니다. 전체적으로 카톡이 네이버를 능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만 모바일 기반의 관계 형성 플랫폼으로는 선점 효과는 계속 유지할 듯 합니다. 물론 사견입니다. ^^ 좀 더 지켜봐야겠죠. 마케팅을 하는 사람 입장이다 보니 유심히 보는 중입니다.

  5. 2012.10.11 09:04

    비밀댓글입니다


2월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벌써 마지막 주라고 알리는 달력이 야속하기만 하다...ㅡ,.ㅡ
까칠맨도 군 생활포함 조직 생활 16여년 정도....적당한 기간 동안 조직,회사 생활을 해왔다고 본다.

군기 바짝든 신입사원부터 민원담당을 하면서 수많은 고객과의 만남....바보같지만... 내 돈을 꼬라박으면서(?)도
일을 해결하고자 했었던 시절....그리고 뭣도모르고 이 비즈니스 세상으로 뛰어들어 어린 나이에 좋은 후배님들과 여러 부서도 이끌면서 작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던 것 같다.

주로 근무한 곳이 대기업과 언론사 계열사였다 보니.... 조직 내 인간들의 역학관계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쉽게 말해...줄...line 이라는 것과 시기,배신 등....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다행인지 바보인지 몰라도... 까칠맨은 "줄"을 잡아 본적도 없고 내려본적도 없다.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업무 추진과 그에 대한 책임은 누구보다도 명확하게 완수했다고 부끄럽지만 자부해본다.

하지만 현 상황의 치졸함과 우매함...그리고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조직은 처음보았으며 예전 같으면 내가 나서서
개선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라도 하겠는데.... 이젠 몸사리기에 들어가고 싶다. 머릿속에 똥만 들어찬 사람들의 인격 개선을 왜 내가 힘들이게 나서서 해야 할지.... 회의감에 빠진다.

가방끈이 길다고.... 경력이 좀 더 많다고.... 회사,기업,조직 내에서 해서는 안될 태도와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
자신의 책임을 후배에게 돌리는 사람들.... 입바른...사탕발림에만 능숙한 끈이 긴 사람들....잘못된 것,문제 발생된 것을 그저 덮기에만 급급한 사람들..... 이젠 지겹다....자신이 회사의 중심이라고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들.... 없더도 잘 돌아간다는 것을 모르는 건지... 객기인지...

당사자들에게 얘기해봐야....개선의 여지...아니... 개혁이 필요한 작금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에게 화살을 돌리는 인간들.... 헛.... 참.... ㅎㅎㅎ 대인배 기질을 가지려 무던 애쓰고 있다...웃자...

어제,토요일자 신문을 보니 이런 책(신간)이 소개되고 있다(광고 아닙니다. ^_^)

*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 로버트 스턴버그 外 지음

높은 학식과 능력 재산과 명예를 갖춘 사람들이 행하는 헛 똑똑이 짓에 대해서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15명이
진지하게 파고들어 서술한 정통 학술서라고 한다.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부터 일반적인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똑똑한 사람들의 문제점.... 이유 등을 나열하고 있다.
곧 구입해서 읽어볼 예정인데...이런 항목이 눈을 끈다. 특히 두번째...

"왜 뻔히 눈에 보이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까?"  "왜 똑똑한 관리자는 따르는 부하가 없을까?"

셋째 유형은 ‘자아도취자’이다. 자아도취증은 성격장애적인 증상으로, 자격감, 노출증, 특권의식, 사회적 요구의 회피, 전지전능함, 비판 거부 등의 감정에 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 그런데 자아도취자들은 이기적이고 남을 조정하려하거나 고집이 세고 착취지향적 자세를 보인다. 또한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자아도취자들은 상사들의 비위를 잘 맞추는 한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하지만 결국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상사 앞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하거나 그동안 억압 받은 직원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

너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고....실제 그런 일들이 내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조직도 문제이다. 박사...(그래 내 가방끈이 짧은 것에 대한 자격지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십수년의 경험이라는 학업과 연구만을 통해서 얻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헌데 조직은 그 박사,해외파 라는 똑똑함의 포장에 현혹되어 검증도 안된 인재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박사님들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있다 보니...이런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

그 신뢰를 순기능적으로 조직을 위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안위를 우선 생각하고 편리만을
추구한다는 것이 큰 문제이고 이런 문제를 현 조직에서는 칼질을 해서 도려내지 못한다는 것....

그럼 왜 못할까?  누워서 침뱉기이기 때문이다. 조직 자신들이 검증하고 선발한 인재에 대한 칼질은 조직의 인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할건 해야 한다. 문제가 있으면 곪아 터지기 전에 들춰내서 도려내어 치료하면 새살이 돋아난다.

글이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아. 정리를 하고자 한다.

회사,조직 내에서의 똑똑한 사람은....정말 그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서 그 사람의 똑똑함을 펼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의 인사시스템이 체계적이고 객관화가 되어야 하면 그러기 위해선 역시 회사,조직의 비젼과 정체성이 명확하게 수립이 되어 있어야 적시적소의 인재 배치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일을 추진함에 있어 최소 조직인 파트 또는 팀의 관리자는 헛 똑똑이보다는 현명하고 책임감이 투철한...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상황대응에 능숙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조직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본다.

결국 똑똑한 사람이 전혀 필요없지는 않으나... 굳이 없어도 될 자리에 우겨넣는 다면... 그 조직은 삐걱거릴 것이 뻔한 조직일 것이다.

나도 가방끈을 길게 하고 싶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현명하고 조직을 위하는...또 나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남은 인생에 더 도움이 되겠구나....라는 작고 소박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여러분의 회사,조직에선 어떤가요?? ^____^;



  1.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3 00:31 신고

    좋습니다. (응?)

  2. 2009.02.25 09:50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design-marketer.tistory.com BlogIcon 미스태평양 2009.05.20 20:58 신고

    똑똑한 사람은 필요없답니다. 처세술에 밝은 사람이 필요할 뿐.. 이 조직에서는 처세술에 밝은 사람을 현명한 사람이라고 합디다..

    • 예.....과연 무엇을 위해서 조직내에서 그래야 하는 걸까요? 대인관계 물론 중요하긴 한데...처세술에 대한 책이 그리 많을 줄을 몰랐습니다. 근데 보면 다 맞는얘기...그러니까..왠지 공감가는 듯 하고...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필요하겠지만... 현명한 사람들만 득시글 거리는 이 사회가 역겨울 뿐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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