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데이터는 http://www.twitonomy.com 에서 발췌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사이트에서]


이제 대통령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력 후보 3명이 치열한 공방이 오가고 있는데 우연히

트윗 분석하는 사이트에서 제 트위터 현황 분석을 하다가 세 후보의 트위터 경향을 비교해 볼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 정리를 하면서 트위터를 활용한 세 후보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비교한 항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후보 순서는 툭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기간은 세 후보가

모두 다릅니다. 세 후보 캠프의 공식 트위터 계정만 가지고 했습니다.







012



+ 활동 기간 : 박근혜 후보가 가장 이른 2010부터 시작을 하고 가장 늦게 대선에 뛰어든 안철수 후보의

                  진심캠프 계정은 불과 열흘에 대한 데이터를 발췌했습니다. 박근혜 캠프 측에서는 올 

                  여름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했는데 문재인 캠프의 경우 올 4월 총선이 있을 때에도 굉장히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었네요. 4월 총선에서의 SNS 위력을 알게 되어 그 이후

                  여름부터 신경을 쓴게 아닐까 합니다.                  


+ 팔로잉/팔로워 : 활동기간에 비하면 안철수 캠프의 커뮤니케이션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박근혜

                         후보의 경우 팔로워 대비 팔로잉 하는 유저의 수가 적은데 받느시 맞팔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대선 후보로써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트윗 수 : 하루 평균 트윗 수는 활동 기간이 짧은 안철수 캠프가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가장 늦게

                뛰어들어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했기에 소셜을 통한 알리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캠프는 2일에 한번 꼴로 트윗을 하는군요. 이 자료에는

                없지만 박근혜 우호 계정이 워낙 많아서 대선 출마 전에는 그런 우호 계정에서의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옵니다. 문재인 캠프는 하루 5개 정도의 트윗을 하고 있네요


+ 리트윗/멘션 : 박근혜 캠프 측에서 리트윗을 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만 리트윗 된 비율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멘션하는 비율도 세 후보중 가장 높습니다. 아마도 고정 지지층

                      (또는 아르바이트?)이 가장 많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겠죠. 반명 직접 리트윗을 

                      한것은 1건으로 가장 저조합니다. 리트윗 비율은 문재인 캠프가 10%나 되네요.

                      그 만큼 트윗 내용을 통한 상호 교류가 잘 되고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 캠프측은

                      늦게 시작한 만큼 상호 소통 건수와 비율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공개된 세 후보 캠프의 트윗을 모아서 비교해 보았는데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한다면....


==> 박근혜 후보 계정의 경우 이미 활동 중인 우호 계정을 잘 취합하여 고정 리트윗과 멘션을 날리는

      유저들이 많다는 것 문재인 후보 계정의 경우 적극적인 소통을 하려는 노력이 보이고 가장 활발

      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트윗의 재생산 부분인 리트윗 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두 후보보다 

      뒤진다는 것.

      특히 박근혜 후보 계정보다 10% 가까이 뒤진다는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 계정 역시 이 전에

      우호계정이 있었으나 조직적 활동보다는 개인이나 연구소 개념의 계정이 많아 현재로써는 가장

      뒤쳐져 있습니다. 늦게 시작을 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남은 2개월 동안이 SNS를 활용한, 특히 트위터를 활용한 정책과 이념 공방이 더욱 치밀해 질 것

      같습니다. 


필자의 정치적 방향이나 지지 후보는 물론 있지만 배제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고 판단한 의견입니다.

약간의 사심(?)은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__^;


페이스북 페이지 활용 부분은 혹 찾게되면 그 때...쩝.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흔히들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

"야..난 저런 사람처럼 될거야.", "저런 사람이랑 같이 일해보면 얼마나 좋을까?"

멋지고 업무 능력 뛰어나고 잘생기고 이쁘고(응?) 리더십 뛰어난...주로 선배 또는 리더들을 보고 후배들이
느끼는 동경이라고 할까?

그런 사람들은 그런 부분에 대한 겸손함을 미덕으로 가지고 있지만 또한 그에 대한 프라이드 또한 대단한 것이
일반적이다. 나 역시(아 난 따르는 후배는 별로 없음 ㅡㅡ;) 내가 하는 것, 나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에 대한
프라이드는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자부심과 종이 한장 차이의 녀석(?)이 하나 있는데 그게 자만이다.

인간은 두명만 모이면 조직이된다. 조직이 되면 룰(rule)이 형성되고 수직적인 관계 형성이 자연스럽게 될 수 밖에
없다.(난 개인적으로 수평적인 관계만 강조하는 조직은 별로 안좋아한다.) 이런 조직의 특성에서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자만심이다. 자신의 프라이드를 너무나 강조하고 기존에 정의 내려진 것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자신만의 강한 자부심은 자만으로 흐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종이 한 장, 한 글자 차이이다.

군생활까지 포함하면 내 조직을 이끌었던 것이 거의 7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사회생활하면서 절반 정도인 듯....
내 성격이나 업무 처리 스타일상 자만으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옆에서 보고 잘못된 리더십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에 대한 자각과 단속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는 것은
스스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방송에서 안철수 교수가 나와서 큰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다.
지난 2월 중순에는 그의 공개 강의를 들었었다. 대중을 위한 공개 강의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에게서 느낀 것은 기업가 정신에 대한 그 만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리더십이었다. 그것은 대중에게 보편타당한
것이 아니라 안철수이기 때문에 할수 있었던 그런 것이었다.

나의 사업에 대한,리더십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많이주었지만....난 아마 그와 같이 일을 하라고 했다면 못했을
것이다. ㅎㅎㅎ

내가 신입사원 시절이라면 모르겠지만...이미 40이 다된 나에게는 그의 리더십은 그냥 성공한 사람의 경험담일
뿐인 것이다. 나는 나의 일에 대한 철학과 리더십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만....그리고 자부심.... 리더가 착각하기 쉬운 단어들이다.

ps.안철수 교수를 언급한 것은 그냥 사례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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