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에 대한 해석...그리고 중요함....

또 하나 생각이 드는 것이 친구입니다.
내 몸이 아플때... 잘되어 성공했을 때... 숨을 거두기 직전... 과연 내가 바로 연락해서 찾아와 줄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친구라고 한다면 동갑이나 비슷한 또래의 동료만 있는 것인가?
후배나 선배는? 그리고 이성 친구는?

저는 점점 나이가 들수록 자주 못만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탁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여럿있습니다.
물론 나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_^

그리고 후배들도 있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형님들도 계시지만....
지금은 후배가 더 많은 나이가 되다보니...ㅎㅎ 늙어가고 있습니다....

고민을 얘기하기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제 귀를 가끔 빌려주곤 합니다.
어디가서 속 시원하게 얘기한 번 못하는 거....그게 얼마나 답답한진 잘 아시죠?

제목이 12명의 친구라고 했는데...꼭집어 12명만 있으면 되는 것은 아니고...ㅎㅎㅎ
12가지의 유형의 친구 또는 무리들이 있으면 살아가는데 서로 도움도 되고 즐겁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일촌 친구분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 분께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원천 저작자는 모르신다네요....혹시 원 저작자 께서 보시고 문제가 있다고 하시면 말씀주세요 ^^)

지식경영 컨설턴트이신 최우영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2가지 유형아래는 제가 생각한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_^

1.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

예..제가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워낙 선배 노릇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몰라도...
후배님들에게는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선배...말만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고민도하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선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_^

2.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

저 역시 믿음을 줄 수 있는 후배가 되야하고요.... 제가 하자는 것을 따라올 수 있는 후배....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지....ㅡ,.ㅡ 많이 없더군요....흠...반성하고 있습니다.

3.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제 슬로건이죠...ㅎㅎ 비판하지 않는 혁신은 없다.... 까칠맨의 성격 나오죠...
전 비판을 생활화하고 있지요....너무 그래서 탈나고 있지만....
이런 친구가 그 당시에는 기분이 나쁠 수 있어도... 결국 큰 도움이 되는 친구라고 봅니다.
제 주변에도 몇 놈(?)있죠...ㅎㅎ

4.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날라리 친구

음...제 친구들과 저는 닮은 것은 별로 없는 듯....ㅡ,.ㅡ
날라리 친구...예전에는 많았죠..ㅎㅎ 근데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다 아저씨로....ㅋ


5.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

공감하는....멀리있어서....만나면 더욱 새롭고 애틋한 그런 친구....필요할 것 같습니다. ^_^


6.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

음...위험한 상황인데요....ㅡ,.ㅡ  옆에 배우자,애인이 있어도.... 활력을 위한 또 다른 이성이
있으면 좋다는 것인데.....흠.... 나쁘진 않을까요? ㅋㅋ


7.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

많이 발생하는 상황인데....진정 이렇게 나서는 친구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참..어려운....저도 그래야 하는데...너무 냉정해서...ㅡ,.ㅡ


8.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술 친구

ㅎㅎㅎ 남자들은 대부분 몇 놈씩 있죠.... 기쁘고 힘들때.... 나의 기분을 맞춰 줄 수 있는...
불알친구 같은...ㅋ


9. 독립공간을 가진 독신 친구

굿이죠..ㅋㅋ 아래는 원문에 있던 부분인데..그대로 인용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또는 남편/부인과 싸웠다고 가정해보자.
1백 평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 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괜히 여관에라도 갔다 엉뚱한 오해를 사는 것은 싫고.
이럴 때 기꺼이 당신을 맞아주는 독신 친구가 필요하다.

그가 당신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실컷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밤새 나의 화풀이에 맞장구도 쳐줄 것이다.

같이 욕은 안 해주더라도 적어도 그는 남편/아내가 있는 친구들처럼
"네가 참아야지" 라는 식상한 말로 화를 돋우지는 않을 것이다.


10. 부담 없이 돈을 빌려주는 부자친구

글쎄요.... 제 주변엔 없다보니...그리고 금전관계는....ㅡ,.ㅡ
아예 가족보다는 친구가 더욱 나을 수는 있겠지만.... 흠..없는 것 보다는 좋겠네요...ㅎㅎ


11.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

절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초중딩 시절부터 치고박던 친구....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_^ 제가 늘 미안하게 생각하는 친구죠....
더 많았으면 합니다.


12.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

6번 항목과 연계가 될 수도 있겠네요...아래 역시 원문입니다.
이성친구...조절만 가능하다면 동성 친구가 바라보는 관점과는 정말 다른 조언을 해줄 것 같습니다. ^^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 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성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성이면서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친구도 많다.
이럴 때는 오히려 "우정이상 사랑 이하"의 속 깊은 이성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이 위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성으로서가 아닌,
다른 성과의 솔직한 대화는 당신의 가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12가지 유형의 친구들....물론 모든 상황을 고려친 못했지만....
이런 친구들만 있다면....뭘 못하겠습니까? ^_^

여러분은 어떤 친구들이 있나요?
  1. 솨이거 2009.03.09 12:38

    6번과 12번 항목은, 애인도 없는 사람에게는 비극이네요... ^^;;;

  2. 빛이드는창 2009.03.09 14:08

    몇 안되는 숫자에...ㅎㅎ
    포근한 가족이 최고네욤..

  3. 조대현 2009.03.10 02:21

    인생에는 3가지 친구가 있다. 술과 같은 친구, 밥과 같은 친구, 그리고 공기와 같은 친구.
    살다보면 유흥이나,취미를 함께 즐기기 위한 친구가 필요한 데..이런 친구를 술과 같은 친구라 부른다. 밥과 같은 친구는 먹고 살기 위해, 이따금 한번씩 만나줘야 하는 친구를 말한다. 비지니스를 목적으로 사교하는 친구를 말하는 경우다. 마지막으로 공기와 같은 친구는...주변에 늘 있는 친구, 그러나. 그 친구가 옆에 갑자기 없으면 공백이 여백이 되어버리는 친구. 가까이있을때는 소중함을 느끼진 못하지만, 없으면 금새 표가나는 친구..

    예전, PC통신에서 오뎅장사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 사람이 쓴 책에서 인상깊어서 기억해두고 있는 친구의 유형입니다. 아직까진, 술과 공기와 같은 친구를 한 세트로 묶어서 만나고, 밥과 같은 친구는 그닥 없는 편이긴 한데...팀장님이 소개한 12가지 유형중에서는 5번 유형에 해당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집니다. 고향을 떠나살기 때문에, 고향에 있는 친구가 그런 친구일텐데..서울을 벗어나고픈 건지 잘모르겠지만..제가 친구들에게 5번과 같은 친구역할을 지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물론 9번을 포함해야겠죠.팀장님은 왠지 결과론적으로 10번이긴 한데..엄청 부담을 주면서 돈을 빌려줄 친구같은 느낌이..ㅎㅎㅎㅎㅎ(농담)

    • ㅋㅋ 내가 부티나니? 고맙다 대현씨...^_^
      돈으로 누구에게 도움을 줄만한 사정은 아니고....
      돈 보다 귀한 것을 주고 싶은 생각은 굴뚝이지...
      참...조만간 보자...
      변화가 많을 것 같으니...ㅎㅎ

  4. Favicon of http://58977130.tistory.com BlogIcon 억만 장사 2009.03.10 18:42 신고

    휴대폰 요금 월 6만원 정도 나왔는데 제가 오즈 텔레콤을 사용을 사니까
    3만원 정도 할인받고 50%할인 받았죠 http://ozbiz.co.kr/lck5897
    문의:lck58977@nate.com 010 -3639-9710

  5.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3.10 18:43 신고

    저는... 저 모든 상황에.. '나'를 대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음핫핫핫~

  6. 쏭군 2009.03.15 11:50

    서울로 이사오고 나서는 고향 친구들하고도 뜸하고...
    친구 5명이나 되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7. 친구 2009.04.03 02:17

    학창시절 함께웃고 울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멀어져가는것같아 슬퍼져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서로 안부인사도 못하고사는 일상이었는데 내일은 친구들한테 안부인사라도 해야겠어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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