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웹서비스 중에 가장 눈에 띠는 것이 프로필 네트웍킹 서비스인 것 같다.
나역시 링크나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분들과의 네트웍을 다지고 있고
혹시라도 몰랐던 분들 연락이 오랬동안 안되었던 친구들도 찾아서 연락을 하기도 한다.

또 하나의 서비스는 예병일의 경제노트로 유명한 예병일씨가 운영하고 있는 링서스이다.
이 서비스는 예병일씨의 개인 브랜드 파워를 잘 활용하여 경제노트와 블로그 서비스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두어명 건너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우리 사회의 속성을 웹상에서 표현하는 서비스들이고
대부분 비즈니스 차원에서 활용을 하기 위한 것이라 약간은 부담스럽고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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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필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는데....위젯서비스로 유명한 인사이트미디어의 헬리젯에서
프로필위젯이라는 상콤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물론 나도 바로 참여해서 블로그에 설치했다.

여기로 들어가서 확인

먼저 소개한 두개의 프로필 서비스 보다는 더욱 블로그 친화적이고 쉬우면서도 위젯이라는 파워풀한 기능을
덧붙여서 상대적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물론 아직 보완해야할 것들은 많이 보인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사용은 안하고 있지만 위 소개 페이지로가면 이벤트도
하고 있고 설치한 분들의 리뷰도 볼수 있다. 나도 하고 싶지만...ㅡ,.ㅡ 그냥 난 의견만 적을란다. 정원아 미안 ^_^

내 글에 대한 반응 등 실시간 액션에 대한 부분도 위젯 하단 등을 통해서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지금도 롤링 형태로 되고 있지만....사실 눈에 잘 안띤다...ㅡ,.ㅡ

그리고...내 업무가 사업기획,마케팅이다 보니... 속된말로 돈벌이 모델을 찾는다면.... 구인구직 또는 동종업계
정보 공유를 위한 기능을 넣으면 어떨까 한다.

구직을 원하는 블로거들이 위젯에 그런 자신의 이력의 많은 부분을 노출하게 되고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구직 위젯이 설치된 블로거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미리 살펴보는 것.....
그리고 구직 위젯을 설치한 블로거들만 모아놓은 화면 하나정도 만들어 준다면....천편일률적인 취업 포탈사이트의
횡포(?)에서 벗어나서 좋은 직장,인재를 서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이다.
(좋은 사업 아이템 아닌가? ㅋ,....유사장에게 전달해주고 자문료 받아야겠다...ㅋㅋ)


ㅋ 더욱 발전하는 프로필 위젯이 되길 바란다.


이번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에 대한 해석...그리고 중요함....

또 하나 생각이 드는 것이 친구입니다.
내 몸이 아플때... 잘되어 성공했을 때... 숨을 거두기 직전... 과연 내가 바로 연락해서 찾아와 줄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친구라고 한다면 동갑이나 비슷한 또래의 동료만 있는 것인가?
후배나 선배는? 그리고 이성 친구는?

저는 점점 나이가 들수록 자주 못만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탁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여럿있습니다.
물론 나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_^

그리고 후배들도 있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형님들도 계시지만....
지금은 후배가 더 많은 나이가 되다보니...ㅎㅎ 늙어가고 있습니다....

고민을 얘기하기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제 귀를 가끔 빌려주곤 합니다.
어디가서 속 시원하게 얘기한 번 못하는 거....그게 얼마나 답답한진 잘 아시죠?

제목이 12명의 친구라고 했는데...꼭집어 12명만 있으면 되는 것은 아니고...ㅎㅎㅎ
12가지의 유형의 친구 또는 무리들이 있으면 살아가는데 서로 도움도 되고 즐겁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일촌 친구분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 분께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원천 저작자는 모르신다네요....혹시 원 저작자 께서 보시고 문제가 있다고 하시면 말씀주세요 ^^)

지식경영 컨설턴트이신 최우영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2가지 유형아래는 제가 생각한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_^

1.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

예..제가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워낙 선배 노릇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몰라도...
후배님들에게는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선배...말만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고민도하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선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_^

2.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

저 역시 믿음을 줄 수 있는 후배가 되야하고요.... 제가 하자는 것을 따라올 수 있는 후배....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지....ㅡ,.ㅡ 많이 없더군요....흠...반성하고 있습니다.

3.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제 슬로건이죠...ㅎㅎ 비판하지 않는 혁신은 없다.... 까칠맨의 성격 나오죠...
전 비판을 생활화하고 있지요....너무 그래서 탈나고 있지만....
이런 친구가 그 당시에는 기분이 나쁠 수 있어도... 결국 큰 도움이 되는 친구라고 봅니다.
제 주변에도 몇 놈(?)있죠...ㅎㅎ

4.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날라리 친구

음...제 친구들과 저는 닮은 것은 별로 없는 듯....ㅡ,.ㅡ
날라리 친구...예전에는 많았죠..ㅎㅎ 근데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다 아저씨로....ㅋ


5.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

공감하는....멀리있어서....만나면 더욱 새롭고 애틋한 그런 친구....필요할 것 같습니다. ^_^


6.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

음...위험한 상황인데요....ㅡ,.ㅡ  옆에 배우자,애인이 있어도.... 활력을 위한 또 다른 이성이
있으면 좋다는 것인데.....흠.... 나쁘진 않을까요? ㅋㅋ


7.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

많이 발생하는 상황인데....진정 이렇게 나서는 친구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참..어려운....저도 그래야 하는데...너무 냉정해서...ㅡ,.ㅡ


8.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술 친구

ㅎㅎㅎ 남자들은 대부분 몇 놈씩 있죠.... 기쁘고 힘들때.... 나의 기분을 맞춰 줄 수 있는...
불알친구 같은...ㅋ


9. 독립공간을 가진 독신 친구

굿이죠..ㅋㅋ 아래는 원문에 있던 부분인데..그대로 인용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또는 남편/부인과 싸웠다고 가정해보자.
1백 평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 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괜히 여관에라도 갔다 엉뚱한 오해를 사는 것은 싫고.
이럴 때 기꺼이 당신을 맞아주는 독신 친구가 필요하다.

그가 당신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실컷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밤새 나의 화풀이에 맞장구도 쳐줄 것이다.

같이 욕은 안 해주더라도 적어도 그는 남편/아내가 있는 친구들처럼
"네가 참아야지" 라는 식상한 말로 화를 돋우지는 않을 것이다.


10. 부담 없이 돈을 빌려주는 부자친구

글쎄요.... 제 주변엔 없다보니...그리고 금전관계는....ㅡ,.ㅡ
아예 가족보다는 친구가 더욱 나을 수는 있겠지만.... 흠..없는 것 보다는 좋겠네요...ㅎㅎ


11.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

절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초중딩 시절부터 치고박던 친구....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_^ 제가 늘 미안하게 생각하는 친구죠....
더 많았으면 합니다.


12.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

6번 항목과 연계가 될 수도 있겠네요...아래 역시 원문입니다.
이성친구...조절만 가능하다면 동성 친구가 바라보는 관점과는 정말 다른 조언을 해줄 것 같습니다. ^^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 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성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성이면서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친구도 많다.
이럴 때는 오히려 "우정이상 사랑 이하"의 속 깊은 이성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이 위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성으로서가 아닌,
다른 성과의 솔직한 대화는 당신의 가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12가지 유형의 친구들....물론 모든 상황을 고려친 못했지만....
이런 친구들만 있다면....뭘 못하겠습니까? ^_^

여러분은 어떤 친구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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