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케팅

야채쥬스..정말 몸에 좋은가?

by 오픈컴즈 2008. 10. 13.
먹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커지는 것 같다.
그 만큼 가공 식품 제조에 대한 원가를 낮춰 마진을 많이 남기려는 업체의 부도덕성 때문이라...

향후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리라 예상되는 것이 건강,헬스 산업이라 예상되며
개인적으로도 해로운 것 보다는 이로운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도 아침에 배달시켜서 먹는 음료를 야채 음료로 바꾸었다.

H사(국민 아주머님들...^_^)의 "하루야채" 라는 제품이다.

일단 색상이 맘에 든다. ^^ 이번 제품 기획은 내가 보기엔 잘 되지 않았나 싶다.
적색 야채들 중심으로 만들어서 RED, 황색 야채를 중심으로 YELLOW, 포도 등 보라와 청색 중심의 야채의 PURPLE 까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을 일단 잘 정한 듯...


맛도 상큼달콤하면서...나쁘지 않다. 기존 야채 쥬스하면 온갖 야채를 모두 넣어 짬뽕식으로 만들어서
약간은 비릿한 맛도 있었는데..이 제품은 그렇진 않다.

그러나..문제는 정말 이렇게 하루에 하나씩 마시는 가공 야채 쥬스가 몸에 얼마나 좋을까 라는 것이다.
나름대로의 효과를 보신 블로거들이 있으신긴 하네...^^
http://www.soondesign.co.kr/1047 
http://php.chol.com/~thewain/tt/2227

야채를 갈아서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번거로움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효능도 효능이지만
그런 방법적인 부분에서 어필이 될 듯 하다.

이 제품이 정말 몸에 조금이라도 이로운지 궁금해진다. 회사 측의 일방적인 설명 말고

혹시 드시는 분 중에 정말 효과를 보신 분들 어디 없습니까?!?!?! ~~~ ^_^

아 그리고....
만드신 H사에 제안 하나.... 디자인이나 맛이나 다 좋은데....
마지막 뚜껑을 따는 순간 힘을 너무 많이 주다 보면 다 튀는데.... 워낙 빨갛고 노랗고 보라색이다 보니.
옷에 튀면 완전....띠발....된다...ㅡ,.ㅡ

잡아 뜯는 그 부분을 어떻게 튀지 않게 다시 업그레이드 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혹시 이 글을 업체 계신 분이 보신다면 고민 좀 해주시길...ㅋ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고 게다가 몸에까지 좋다면..대박 상품이 되지 않겠는가? ^^